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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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 결핍 有"…조유리, 맞춤옷 입고 배우 데뷔 (미미쿠스)[종합]

기사입력 2022.07.22 15:50 / 기사수정 2022.07.22 15: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조유리가 '미미쿠스'로 맞춤 캐릭터를 만났다.

22일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하는 웹 드라마 '미미쿠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그룹 B.A.P 출신 유영재, 아이즈원 조유리, 신예 김윤우, woo!ah!(우아!) 나나가 참석했다.

‘미미쿠스’는 흉내 내고 따라 하는 ‘미믹(MIMIC)’이 판을 치는 예술고등학교에서 ‘진짜’가 되기 위한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미미쿠스’는 대한공연예술고등학교(이하 '대공예') 3학년인 한유성(유영재 분)이 대형 기획사의 유명한 연습생이자 대공예 1학년으로 입학한 지수빈(김윤우)을 따라 한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시작된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프롤로그에서는 동화 속 왕자가 유성, 유성을 따라 하는 괴물이 바로 수빈이었다. 두 소년이 과연 어떤 관계인지, ‘진짜’와 ‘가짜’는 누구인지는 ‘미미쿠스’만의 파격적인 설정을 통해 드러날 예정이다.

2021년까지 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 최근 솔로 가수로 데뷔한 조유리는 극중에서 걸그룹 ICE 센터이자 막내 오로시 역할을 맡았다.



오로시는 특유의 친화력과 쾌활한 성격으로 사랑받지만, 그룹 내 멤버들로부터 냉대받고 있다. 아이돌 활동을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오로시는 학교생활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 노력한다.

조유리는 연기를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학교생활이랑 아이돌 생활을 같이하는 친구다. 그 생활의 차이점을 확실하게 두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는 밝은 강아지 느낌이고 학교 외에서는 '이게 맞나?' 하면서 아리송한 생각을 하는 친구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돌 경험이 연기에 도움이 된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조유리는 "도움이 많이 됐다. 멤버들이랑 라이브 방송을 하는 장면을 찍을 때 도움이 됐던 것 같다"며 "저 같은 경우에도 학교생활에 대한 결핍이 있기 때문에 캐릭터와 닮은 점이 있어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조유리는 극중 신다라 역을 맡은 나나와 함께 절친 케미도 선보일 예정이다. 나나는 조유리와 함께 호흡하게 된 것에 대해 "동갑내기 친구라 반가웠다. 데뷔하고 나서 친구를 사귈 기회가 없었다. 동갑내기가 처음이라 편하고 든든했다"고 전했다.

조유리와 나나는 서로를 향해 "다라와 로시는 서로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친구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미미쿠스'는 22일 네이버 NOW.에서 첫 공개되며 플레이리스트 유튜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플레이리스트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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