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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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재X이병찬, '미성 형제' 듀엣 결성 "국민가수 원픽...투표도 했다" (국가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22 06:45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희재와 이병찬이 듀엣 무대를 준비했다.

21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에서는 장르 대격돌 특집을 맞아 김희재와 정동원이 양팀의 특급 용병으로 출연했다.

김희재는 '국민가수' 원픽이 있었다고 밝혔다. "첫 번째 예선을 했을 때 '나였으면'이라는 노래가 나오더라. 너무 좋아서 투표도 했다"며 이병찬을 선택했다.

김성주는 "헤어스타일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김희재는 "병찬 씨가 이런 머리를 많이 하더라. 비슷하게 가 보려고 했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또 다른 특급 용병 정동원은 "한국의 저스틴 비버는 나다"라고 본인을 소개하며 등장했다.

정동원은 "응원하고 존경하는 형님들이 우리 팀에 많이 있다"고 말했다가 상대 편의 불만을 샀다. 정동원은 "재밌게 해 보겠다"며 능숙하게 분위기를 마무리했다.

정동원은 "지난 번에 출연하고 국가부에 계신 형님들 노래를 다 들으면서 이번에는 대결을 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오랜만에 희재 형이랑 방송하는데 항상 같은 편에 있었다. 대결한 적은 별로 없다. 희재 형이랑 대결도 해 보고 싶다"며 김희재와의 노래 대결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희재와 정동원의 대결에 앞서 팬으로부터 온 사연이 공개됐다. 특히 한 팬은 "급성 혈액암에 걸렸던 아들이 수술을 열흘 앞두고 급성 패혈증으로 내 곁을 떠났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다 TV에서 김희재를 보게 됐다. 아들과 많이 닮았다"고 사연을 보내 현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정동원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황금별'을, 김희재는 임영웅 버전의 '비나리'를 불렀다.



'붐과 음악 사이' 코너에서 김희재는 신곡 '풍악'으로 분위기를 돋웠다. 이어 정동원은 '날 봐, 귀순'을 부르며 분위기를 이어받았다.

또한 박장현, 이병찬, 이솔로몬은 정동원과 함께 '옆집오빠'를 부르며 깜짝 트로트 도전에 나섰다. 붐이 무대 중간 등장해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기도 했다.

정동원은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OST인 'Alright'을 김동현과 함께 열창했다. 특히 정동원과 김동현은 완벽한 랩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희재는 '국민가수' 원픽이었던 이병찬과 함께 '미워도 사랑하니까'로 무대를 꾸몄다. 김희재와 이병찬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성 가득한 무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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