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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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나 "'골때녀' 때문에 이별...축구복 입고 헤어져"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07.19 23: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모델 송해나가 축구복을 입고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멤버들이 1주년 특집으로 '골 때리는 그녀들' 멤버들과 함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1주년을 맞아 제작진을 대상으로 한 멤버별 설문조사 결과를 확인했다. 임원희는 "이상민이 없어 보일 때"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얘기해줬다. 

임원희는 작가 팀에서는 이상민이 녹화 후 남은 물과 음식을 놓고 가라고 할 때, 남은 커피도 못 버리게 할 때 없어 보인다고 했다고 알려줬다. 임원희는 연출 팀의 답변은 간단명료하다고 했다. 이에 박선영은 "약 먹을 때?"라고 말했다.



임원희는 "센 게스트한테 겁 먹어서 '이거 제작진이 시켰어요' 할 때"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또 있다. 게스트 지갑에 손댈 때"라고 모함을 시작했다. 이상민은 "사람들이 진짜 믿는다"며 발끈하고 나섰다.

이상민은 탁재훈과 관련된 설문조사 내용은 "탁재훈이 꼴보기 싫을 때"라고 했다. 이상민은 작가 팀에서는 탁재훈이 의상 컨셉을 얘기해줬는데 티셔츠를 입고 올 때 꼴보기 싫다고 했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카메라 팀에서 "잘 생겨서 꼴보기 싫다"고 한 것을 알고 금일봉을 받아가라고 했다.

'돌싱포맨' 멤버들과 '골때녀' 멤버들은 차세대 간판 프로그램 자리를 놓고 티격태격했다. '골때녀' 캐스터인 배성재가 등장해 "차세대 간판 프로는 '돌싱포맨'이라고 말했다. 배성재는 "'골때녀'는 이미 간판 프로다. 연예대상을 휩쓸었다"고 했다.

이상민은 배성재에게 '골때녀' 멤버들을 보면서 "왜 저렇게 열심히 할까"라는 생각을 안 했는지 물어봤다. 배성재는 "파일럿 시작할 때 명절 프로그램 정도로 생각하고 중계하러 왔는데 처음 볼 차는 순간 놀랐다. 이 프로그램이 너무 재밌고 웃기더라"라고 했다.

배성재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으로는 처음에 중심도 못 잡던 사람들이 성장해 나갔던 FC구척장신 팀의 서사라고 했다.

박선영은 멤버들 중 김민경이 강슛에 맞아도 그냥 맞고 아무렇지 않다는 듯 움직이는 게 대단하고 했다. 이에 김민경은 "저도 아프다. 아파하는 순간 공은 다른 데 가 있고 팀이 흐트러지니까 그게 싫은 거다. 맞아도 내가 뛰면 다 뛰어버리니까"라고 참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현이는 축구를 위해 술을 끊었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술을 먹으면 다음날 훈련을 못하겠다고. 박선영은 발에 밟혀서 다치고 공을 차다 다치고 발톱이 자랄 틈이 없는 것 같다며 축구를 위해 발톱을 포기했다고 했다.

송해나의 경우 축구를 하다가 자주 만나지 못하게 되면서 헤어졌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해나는 "축구복 입고 헤어졌다. 연습 가려고 하는데"라고 이별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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