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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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아카데미까지 운영"…이동국, 프로급 실력 증명할 '홀인원' [종합]

기사입력 2022.07.19 14:3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골프가 좋아 아카데미까지 운영한다는 이동국이 '전설끼리 홀인원'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19일 서울 상암 스탠포트 호텔에서 MBC에브리원·MBC스포츠플러스 새 예능프로그램 '전설끼리 홀인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신주석 PD,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 문경은, 소유, 김하늘 프로가 참석했다.



'전설끼리 홀인원'은 축구부 안정환, 이동국, 조원희, 농구부 허재, 현주엽, 문경은이 자존심을 건 골프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전설끼리 홀인원’을 이끌어갈 진행자로는 김성주, 소유, 김하늘 프로가 함께한다.

이날 은퇴 후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선 이동국은 "축구시합이 아닌 골프를 한다고 하니까 긴장된다. 결승까지 재밌는 승부가 펼쳐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동국은 "은퇴한 지 2년이 됐는데 그동안 골프와 테니스를 즐겨했다. 골프의 매력에 빠져서 골프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을 정도"라며 골프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이동국은 골프의 매력에 대해 "골프를 하다 보면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또 축구와 차이점에 대해서는 "축구는 내가 컨디션이 안 좋더라도 동료 선수들이 커버해줄 수가 있는데 골프는 자기 혼자 1홀부터 끝까지 멘탈을 잡아가면서 쳐야 하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동국은 "3박 4일 동안 합숙했는데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무엇인가를 얻으면서 갈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 유일하게 이번 촬영을 하면서 안정환 선배님한테 쓴소리를 많이 했다"며 "너무 재밌었고 이런 시간이 자주 왔으면 좋겠다"라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안정환은 이동국의 골프 실력에 대해 "프로급"이라 감탄하며 "늦지 않았으니 데뷔를 하는 게 어떻겠냐고 말했는데 고민 중인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전설끼리 홀인원’은 19일(오늘) 오후 10시 MBC에브리원에서 첫 방송된다. MBC스포츠플러스에서는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고아라 기자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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