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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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임, '말기암 투병' 父 후기에 가슴 먹먹

기사입력 2022.07.16 14:07 / 기사수정 2022.07.16 14:07

김예나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김정임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몇 주를 고민하다가 퍼붓는 비의 힘을 빌려 적어봅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김정임은 "환자복을 입은 아버님 사진과 감사 카톡이 왔습니다. 말기암 판정 받으시고 치료가 힘들어서 아무 것도 못 드신다고. 쉐이크 공구할 때 쓰라고 사진을 보내주셔서 마음이 편치 않아 싫다고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그렇게 얘기해주셨어요. 아빠처럼 많이 편찮으셔서 밥을 못 드시는 분들에게 알려 달라고. 몇 주를 마음에 담아두고 쾌차하시기만을 기도했다"고 덧붙였다. 

김정임은 또 "아버님 언능 쾌차하세요. 제가 얼마든지 만들어드릴게요"라고 약속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김정임이 나눈 대화가 담겼다. 대화에서 김정임은 입맛이 없는 가운데 자신이 만든 쉐이크를 드시는 모습에 감동한 모습이다. 

그는 "나 진짜 너무 뿌듯하고 눈물날 것 같다"고 메시지를 남기며 울컥한 모습을 드러내 보는 이들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정임은 홍성흔과 결혼, 슬하에 딸·아들 남매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 받고 있다. 

사진=김정임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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