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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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박병은에 복수 계획 탄로 "심장에 칼 꽂았어" (이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14 07:25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이브' 서예지의 복수 계획이 탄로났다.

1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이브' 13화에서는 강윤겸(박병은 분)의 진심에 눈물을 흘리는 이라엘(서예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소라(유선)는 강윤겸에게 이라엘의 본명이 김선빈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또한 "보람이는 누구 자식이냐"며 이라엘의 실체를 폭로하고자 했다. 그는 "한 번 깃든 의심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며 둘 사이에 대해 경고했다.

이에 이라엘은 "친아빠 돌아가시고 엄마 재혼하실 때 이름이 바뀌었다. 보람 아빠 쪽이 재혼이다. 친엄마 아니라고 하면 보람이 상처받을 것 같았다"고 해명했다. 

강윤겸은 "이해한다"고 했으나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CCTV로 이라엘을 지켜봤고, 급기야 그의 뒤를 미행했다. 강윤겸은 그 곳에서 서은평(이상엽)을 만났다.

그는 서은평에게 "선빈이를 사랑합니까. 그래서 선빈이를 위해 뭔가를 해주고 있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서은평이 "그렇다면요?"라고 되묻자, 강윤겸은 "(이라엘은) 이미 날 선택했다. 뭐가 그렇게 당당하냐"며 언성을 높였다.

이에 서은평은 "강 회장님의 사랑은 어떻냐"면서 "제 사랑은 희생이다.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고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의심하고 미행하면서 사랑이라고 느끼는 남자를 경쟁자로 느끼지 않는다. 머지 않아 선빈이 옆에 강 회장님이 있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 든다"며 강윤겸을 도발했다.



강윤겸은 그의 말을 떠올리며 이라엘을 불러냈다. 그는 이라엘에게 주식 양도 서류를 건네며 "당신한테 말 못 할 사정이 있다해도 나한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아. 알겠지?"라고 말했다. 

강윤겸의 진심을 느낀 이라엘은 눈물을 터트렸다. 이후 그는 "내 감정에 한번이라도 솔직해지고 싶다"며 강윤겸에게 진실을 알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강윤겸이 이라엘의 복수 계획을 알아버렸다. 그는 이라엘이 '제닉스 딸'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충격에 휩싸였다.

강윤겸은 이라엘의 비밀 장소를 찾았고, 그의 치밀한 복수 계획을 확인하고는 배신감에 몸을 떨었다.

강윤겸은 뒤늦게 나타난 이라엘에게 "차라리 돈을, 회사를 빼앗지. 내 인생을 짓밟는 건 아니잖아. 넌 내 심장에 칼을 꽂았어"라며 원망을 쏟아냈다. 이라엘의 몸을 연이어 거칠게 내던지기도 했다.

그는 고통을 호소하는 이라엘에 "내가 대체 무슨 짓을 했더라"라고 자책하며 "괜찮냐"고 물었다. 이라엘이 "저리 가"라며 경멸에 찬 눈빛을 보내자, 그는 자리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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