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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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나는 SOLO', 후속 프로까지 생긴다…"쌍두마차 달릴 것" 자신감 [종합]

기사입력 2022.07.05 18:50 / 기사수정 2022.07.05 17:3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나는 SOLO'가 뜨거운 인기를 이어갈 특집과 후속 프로그램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5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ENA PLAY와 SBS PLUS의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 1주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남규홍 PD,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참석했다.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진정한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나는 SOLO'는 지난해 7월 14일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회 3%가 넘는 시청률과 각종 화제성 지수를 싹쓸이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날 남규홍 PD는 앞으로 예정된 특집에 대해서 "9기는 광수 특집, 10기는 돌싱 특집이다. 이후에는 모태솔로 특집도 진행 중이다. 다양하고 의미 있는 특집을 준비 중"이라 밝혔다.

남 PD는 "'나는 SOLO'가 풀어가는 이야기가 많다. 이분들은 솔로 나라에서 일주일을 보냈지만 나가서 특별한 삶을 살아간다. 그 후에 그분들의 삶에 대해서 애정을 갖고 지켜보면 좋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속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데 (스핀오프가 아닌) '나는 SOLO'와 쌍두마차를 달릴 거라 생각한다. 또 다른 관점에서 (출연진들을) 바라볼 수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모았다.

연애 리얼리티 예능의 홍수 속 남 PD는 "죄송하지만 다른 프로그램은 모니터하지 못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우리만의 스타일로 만들면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SOLO'만의 장점을 특화하면 시청자분들이 잘 봐주신다는 확신이 있어서 거기에 집중하려고 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MC로 활약하며 기수마다 솔로 나라에 모인 다양한 솔로 남녀들을 응원하는 한편, 날카로운 심리 분석과 유쾌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나는 SOLO'의 인기를 견인해왔다.

지난 1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진이 누구냐는 질문에 데프콘은 "너무 많은데 한 명을 꼽자면 7기 대치동 영어 강사 순자 씨다. 아름다운 마음 표현이 소름이 돋았을 정도다. 마지막에 영호씨를 만나 손을 잡고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고 감동받았다"라고 전했다.



데프콘은 "많은 연애 프로그램을 보면서 이렇게 여운이 긴 적이 없는데, 순자 씨를 만나고 큰 감동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송해나는 "안드로메다 커플이 기억에 남는다. 각자 다른 세상에서 온 것으로 생각하는 6기 영숙 정식 커플이 생각한다. 그걸 보면서 나의 짝이 진짜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진정성 넘치는 ’날것’의 힘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ENA PLAY와 SBS PLUS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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