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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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업로드 파일 손상에 PD 구박→"회사 그만두겠다" (강나미)

기사입력 2022.07.05 16:0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강남의 유튜브 담당 PD가 강남과 구독자, 게스트들에게 모두 사과했다.

지난 4일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안녕히 계세요 여러분. 전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 던지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남은 샌드박스의 사무실을 찾았는데, 강남의 담당 PD가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컴퓨터 작업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강남은 "어쩌다가 이따구로 된 거냐"고 물었고, PD는 "이따구라뇨"라고 발끈하면서도 "영상을 어제까지 작업했는데 오늘 열어보니까 파일이 손상되어서 안 올라간다"고 털어놨다.


PD는 이어 "데이터 복구 시도는 할 수 있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고 해서 처음부터 작업해야 할 것 같다"면서 "이거(지금 찍는 영상) 올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사태의 피해자는 강남이 아닌 구독자라고 밝혔다.

이에 강남은 "네 책임이니까 네가 어떻게든 보답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PD는 "제가 회사를 그만두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두 명의 게스트를 섭외했었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점에 대해서 사과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PD의 컴퓨터 바탕화면을 본 강남은 "배경화면부터 잘못 됐다. 네가 지금 담당이 강남이지 않나"라며 이창호가 배경화면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PD는 "제가 한 게 아니라 창호 씨가 몰래와서 바꿔놨다"고 해명했고, 강남은 다이어트 전과 후 비교사진을 배경화면으로 바꾸라고 지시해 폭소를 더했다.

한편, 이날 사무실을 돌아다니다 오윤아의 유튜브 담당 PD를 만난 뒤 오윤아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제 첫 드라마를 같이 했다. '21세기 가족'"이라고 전했다.

사진= '동네친구 강나미'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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