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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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현, 조성민과 재결합 실패…"당신에게서 오는 건 빚뿐…신뢰 무너졌다" (우이혼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02 07:00 / 기사수정 2022.07.02 01:13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장가현이 조성민에게 완전한 이별을 고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 시즌2' (이하 '우이혼2')에서는 재결합에 실패한 조성민과 장가현의 마지막 대화가 펼쳐졌다.

장가현은 "원래 생각은 매번 크리스마스, 어린이 날, 명절 때라도 가끔씩 가족이라는 걸 인지시켜주고 싶었다. 그래서 당신도 불편하고 나도 불편하지만 굳이 만나서 밥 먹었던 거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나 되게 아무렇지 않은 것처럼 보였겠지만 아무렇지 않은 척 한 거다. 그런데 이제 못 할 것 같다. 그게 힘들어졌다"는 말로 완전한 이별을 고했다.

장가현은 이별에 대한 이유로 조성민이 장가현의 메신저를 본 것과 아이의 등록금 문제를 이야기했다. 아이의 등록금을 위해 장가현은 조성민과 각각 1500만 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처음 약속했던 것과 다르게 조성민은 돈을 지급하는 것을 미루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도 조성민은 "정확한 금액은 우리도 각자의 생활이 있으니 금액과 시기는 그때 가서 이야기하자고 하지 않았냐"고 이야기했다. 이에 장가현은 "당신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다"며 단호하게 대답했다.

"살면서 그렇게 계속 나를 생각했던 거냐. 그러면 반대로 내가 물어보겠다. 당신이 그런 의견을 제시했을 때 무조건 오케이해야 하는 이유가 없지 않냐"라고 말하는 조성민에게 장가현은 크게 실망했다.

"그렇게 생각하는 게 내가 화가 나는 지점이다. 아이 등록금이다. 당신은 아이 대학 갈 때 등록금이랑 자취방 해결해주지 못하지 않았냐. 우리 늘 그런 부모였으니까 돈이 있을 때 빼놓자는 말이다"라는 말로 실랑이를 벌인 장가현은 조성민의 수입에 대한 불만도 이야기했다.

장가현과 조성민의 결혼 생활 당시 조성민의 수익은 모두 조성민의 어머니 통장으로 들어갔다고 한다. 장가현은 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당신 개인통장이 없었다. '도대체 당신의 수익은 어떻게 관리 되고 있냐'고 하니까 '어머니가 관리해주신다'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이어 "당신은 '결혼 후 어머니가 알아서 주셔야 하는데 말을 해보겠다'라는 말만 했다"며 조성민을 탓했다. 조성민은 장가현의 말을 "우린 맞벌이였다"라는 말로 정정하려고 했다.



하지만 장가현은 "맞벌이였는데 당신의 수입은 나에게 오지 않고 내 수입만 당신네 집에 들어갔다. 나에게 오는 건 빚뿐이었다. 그게 수입이냐"라고 말하며 조성민을 원망했다.

"우리 이모부한테 '택배 일을 할 수는 없지 않냐'고 말했다더라. 나는 당신이 택배 일이라도 했으면 했다. 자꾸 누군가랑 사업하려고 하고 한 방을 노리는 일 말고 백만 원이라도 꾸준히 보는 택배 일이라도 했으면 했다"라고 말한 장가현의 말에 조성민은 크게 한숨 쉬었다.

조성민은 "그때 시점에서는 내가 (오른쪽 눈을) 실명하고 난 후 아니냐"는 말로 충격을 선사했다. 좁혀지지 않는 의견 차이에 조성민은 결국 "그만하자. 우리의 입장 차이가 너무 크다"고 말하며 장가현과의 끝을 이야기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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