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0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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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 "국악계의 블랙핑크? 영광…롤모델=이선희·서도밴드" [엑's 인터뷰④]

기사입력 2022.06.26 11:00 / 기사수정 2022.06.26 10:28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엑's 인터뷰③]에 이어)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가 '국악계의 블랙핑크' 다운 존재감을 뽐내며 목표를 전했다.

그라나다(보컬 서제니, 가야금 박예슬, 해금 이다영, 대금 임재희, 대금 김태경)는 전통 음악과 현대음악을 접목시켜 트렌디하고 힙(hip)한 음악 '국팝'을 선보이는 퓨전국악밴드다.

지난 4월 발매한 그라나다의 데뷔 앨범은 상상밴드 보컬 출신 베니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베니는 그라나다의 데뷔 앨범 작곡과 작사, 국악 편곡을 모두 맡아 화제를 모았다. 특히 베니의 남편인 배우 안용준이 뮤직비디오에 출연, 그라나다 지원사격에 나서기도 했다.

4인조 여성 퓨전 국악 밴드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그라나다는 최근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데뷔 소감부터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은 그라나다와의 일문일답.

Q. 롤모델이나 좋아하는 가수가 있나요?

예슬) 저는 들국화의 전인권 선배님을 좋아한다. 선배님의 창법을 너무 좋아해서 혼자 가끔 들으면서 울기도 해요. '제발'이라는 노래를 제일 좋아해요.
재희) 서도밴드 선배님들이요. '불후의 명곡'에서부터 '풍류대장'까지 방송에 나오시는 걸 다 봤어요. 서양 악기에 민요를 부르시잖아요. 그래서 저는 저희 팀과 크로스오버를 해보는 걸 상상해본 적이 있어요. 무대 장악력도 엄청나시니까 우리의 롤모델로 삼으면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제니) 뺏겼다. 저는 보컬로서 아이유 선배님이요. 정말 속이 꽉 차 있는 보컬을 보여주시잖아요. 가사에도 하나하나 의미가 있고 전달력이 있고 음악에 다 담겨져 있어서 본받을 점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아이유 선배님의 음악을 많이 듣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다영) 저는 이선희 선생님을 정말 좋아해요. 작은 체구이시지만 가사 전달력도 좋으시고 노래를 들을 때마다 듣는 사람의 가슴을 울리시는 것 같아요. 또 파워풀한 무대를 보여주실 떄는 어떻게 그런 소리가 날까 감탄이 나오기도 하고요. 너무 멋있으셔서 본받고 싶어요.

Q. '국악계의 블랙핑크'라는 수식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재희)
정말 너무 좋고 영광이죠. 저희가 밴드 그룹이지만 퍼포먼스도 있고 의상도 트렌디해서 그런 수식어를 붙여주신 것 같아요. 너무 감사하죠. 무조건 감사합니다.

Q. 그라나다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재희)
그라나다는 국팝이다.
제니) 저도 그 생각하고 있었어요. 국팝하면 그라나다.
다영) 비타민. 좋은 음악으로 대중분들께 다가갔을 때,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음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예슬) 친구. 모든 사람들에게 친구가 되어주고 싶어요.

Q. 팬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졌는데 그라나다의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나요.
재희)
아무래도 코로나19가 심했을 때는 저희의 연주를 커버 영상, SNS를 통해서 보여드렸었는데요. 요즘은 점점 공연을 다니면서 관객분들을 만나고 있어요. 모든 아티스트분들이 같은 마음이겠지만 관객들의 박수, 함성 소리 같은 호응이 되게 그리웠거든요. 드라이브 스루 공연을 하기도 했었는데 느낌이 잘 안 오더라고요. 확실히 눈을 마주보고 소리를 느껴야 한다는 걸 느꼈던 것 같아요. 아티스트들은 무대에 있을 때가 제일 빛이 나는 게 아닐까요.
제니) 앞으로 꼭 공연이 아니더라도 버스킹 같은 무대를 통해서 팬분들과 소통하면서 다양하게 활동할 예정이에요. 저희의 에너지를 음악에 녹여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다영)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저희 그라나다의 콘서트를 열고 싶어요.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Q. 그라나다의 최종 목표.
재희)
세계 무대에 서는 게 최종 목표예요. 그라나다를 알리고 그라나다를 통해서 국악의 전통성을 알리고 싶어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선배님들처럼 전 세계인들에게 다가가는, 그 반열에 오르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음악들을 더 다듬고 성장해서 대중분들께 가까이 다가가고, 보여드려야 할 것 같아요. 유튜브, SNS 활동도 열심히 해서 저희의 음악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예슬) 그라나다를 통해서 국악을 쉽게 받아들이시고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박지영 기자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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