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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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공 믿고 공격적으로 투구 했으면"… 로니의 반전이 절실하다

기사입력 2022.06.25 16:01 / 기사수정 2022.06.25 16:02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윤서 기자)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KIA 타이거즈 로니 윌리엄스(26)가 다시 시험대에 오른다.

KIA는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이창진(좌익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나성범(우익수)-황대인(1루수)-최형우(지명타자)-김선빈(2루수)-박동원(포수)-류지혁(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직전 경기와 같은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 마운드는 로니가 책임진다.

로니를 향한 시선이 우려스럽다. 이번 시즌 9경기(8선발)에 등판해 3승 3패 41이닝 30탈삼진 평균자책점 5.49를 기록 중이다. 부상과 부진을 거듭하며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6월에는 3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9.22에 머물렀다.

경기 전 더그아웃에서 만난 김종국 KIA 감독은 "한승혁처럼 더 공격적으로 투구해줘야 한다. 연속 안타로 실점하기 보다는 볼넷이 문제다. 자기 공과 수비수들을 믿고 공격적인 투구를 해줬으면 한다"라며 조언을 건넸다. 한승혁은 지난 24일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탈삼진 2실점(1자책) 성적을 거두며 부진에서 벗어났다. 로니에게도 이런 모습을 기대하고 있을 터.

최근 계속해서 상대팀과 박빙의 승부를 펼친 KIA는 불펜 소모가 심했다. 이날 KIA는 전상현과 윤중현에게 휴식을 부여한다. 김 감독은 전상현에 대해 "계속 연투를 했고 부상을 당했던 적이 있어서 관리를 해줘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필승조 중에는 마무리투수 정해영과 전날 세이브를 올린 장현식이 대기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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