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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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사랑' 정혁 "보고 나면 첫사랑에게 연락하게 될 걸요?"

기사입력 2022.06.24 15:5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정혁이 ‘다시, 첫사랑’의 몰입도를 자랑했다.

27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은 다양한 이유로 이별 혹은 서로를 포기해야만 했던 첫사랑 커플들이 각자 풋풋한 추억, 설렘, 아쉬움을 안고 다시 모여 진짜 사랑과 마주하는 설렘 소환 연애 리얼리티이다. 이런 가운데 화려한 입담으로 최근 예능계를 종횡무진 활약 중인 정혁이 ‘다시, 첫사랑’의 유일한 남자 MC로 함께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24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정혁은 “’다시, 첫사랑’은 다른 자극적인 연애프로그램과 달리 우리가 기억해 온 첫사랑의 순간을 회상할 수 있는 방송이다”라며 “그로 인해 간접적인 경험과 공감을 느낄 수 있다.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좋은 매개체인 것 같아 함께하게 됐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이어 정혁은 첫사랑을 ‘사계절’이라고 표현하며 “계절에 여러 의미가 있듯, 첫사랑은 각기 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지나간 계절은 돌아오지 않듯 첫사랑도 돌아오지 않고 추억만 남긴다는 의미에서 비슷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정혁은 ‘다시, 첫사랑’ VCR 속 첫사랑 커플들을 보면서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그는 “상당히 몰입하면서 봤다. 아마 방송을 보고 많은 분들이 과거 자신의 첫사랑에게 한 번쯤 연락을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과몰입 예능이 될 것임을 자신했다. 이와 관련 ‘다시, 첫사랑’ 제작진도 “정혁이 녹화를 할 때도 가장 과몰입하며 보고 있다”고 이야기해 그 몰입도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함께하는 김신영, 김윤주(옥상달빛), 진예(라붐)와의 호흡, 그리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서는 “방송을 보시는 분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편히 보듯 오랜만에 편하게 방송했다. 녹화를 마치고 집에 안 가고 다음 편을 더 보고 싶을 정도”라며 “내가 기준이 될 수는 없겠지만 유일한 남자 MC로서, 20대를 지나고 막 30대를 시작한 사람으로서 출연자들의 감정을 잘 분석하고 표현해 보겠다”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정혁은 “누군가에게 한 번쯤 있는 첫사랑. 사계절처럼 어떤 계절에 여러분들께 찾아왔는진 모르겠지만 봄처럼 따뜻하게 볼 수 있도록 편안하게 준비했습니다”라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정혁이 따뜻한 봄 같은 프로그램이라고 표현하는 ‘다시, 첫사랑’은 시청자들에게 어떤 계절의 느낌을 남길까. 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다시, 첫사랑’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다시, 첫사랑’은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MBC에브리원 ‘다시, 첫사랑’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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