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7-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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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 사태'에 1세대→후배들 다 일어난 뮤지컬계…"정도가 있다" [종합]

기사입력 2022.06.23 07:00 / 기사수정 2022.06.23 09:25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최근 불거진 뮤지컬계 고소 사건에 1세대 배우들이 호소문을 낸 가운데, 후배들도 해당 입장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을 두고 잡음이 일었다. '엘리자벳' 캐스팅이 발표된 후 김호영이 SNS를 통해 올린 글이 옥주현을 저격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으면서다. 

김호영은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을 게재했고, 해당 글이 '저격성'이라는 누리꾼 반응이 이어지며 '엘리자벳' 주연을 맡은 옥주현이 배우 이지혜의 더블 캐스팅을 도왔다는 의혹을 가중시켰다.

이후 옥주현은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고 경고한 데 이어, 20일에는 실제로 김호영과 악플러 2명을 고소했다. 이에 김호영 측은 "옥주현 씨 또한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만 상황 판단을 했다는 사실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뮤지컬계 '고소 사태'에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은 "뮤지컬 1세대의 배우들로서 더욱 비탄의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호소문을 냈다.

이들은 "한 뮤지컬이 관객과 만날 수 있기까지 우리는 수많은 과정을 함께 만들어 간다. 그 안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 모두는 각자 자기 위치와 업무에서 지켜야 할 정도가 있다"며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 스태프는 각자 자신의 파트에서 배우가 공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충분한 연습 진행은 물론 무대 운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제작사는 함께 일하는 스태프와 배우에게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하며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남발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주장했다.

세 사람은 "지금의 이 사태는 이 정도가 깨졌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사태에 이르기까지 방관해 온 우리 선배들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뮤지컬을 행하는 모든 과정 안에서 불공정함과 불이익이 있다면 그것을 직시하고 올바로 바뀔 수 있도록 같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후배 뮤지컬 배우들도 해당 글을 공유하고 있다. 정선아와 신영숙 등은 "동참합니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듯한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또한 김소현 역시 객석 사진과 함께 해당 글을 공유했다. 그 외에 차지연과 최재림 등도 동참을 알리며 고소 사태가 뮤지컬계 전체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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