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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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배, 주호민→침착맨 메이크업 도전…박상민 노래에 웃참 실패 [종합]

기사입력 2022.06.21 14:3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주펄' 주호민이 자신의 워너비 침착맨으로 변신했다.

지난 18일 침착맨 유튜브 채널에는 '침펄인물사전' 4장 이사배 편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사배는 "오늘 장비를 가져왔다"면서 "여기서 이렇게 되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주호민은 "제가 침착맨이 된다고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사배는 "그거를 되게 평생 바라셨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라고 물었고, 침착맨은 "평생 바랐어요? 몰랐네 나는? 날 염원했어?"라며 놀렸다.

주호민은 끝까지 이를 부정했지만, 결국 이사배의 메이크업을 통해 침착맨으로 변신하기로 했다. 주호민은 "사실 제가 침착맨이 된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고, 이사배는 "사실 이건 분장에 가깝기 때문에 조금 과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다는 점을 미리 말씀드린다. 미리 죄송하다"고 했다.

메이크업이 계속되면서 점차 이목구비가 강렬해지자 스태프들이 조금씩 웃는 소리를 냈는데, 이에 이사배도 웃음을 참으면서 메이크업을 이어갔다. 그러자 침착맨은 이를 놓치지 않고 "선생님 지금 웃참하고 계신다"고 했고, 주호민의 얼굴에 턱수염까지 그려지자 박상민의 '해바라기'를 나지막하게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사배는 고개를 돌리며 웃음을 필사적으로 참았고, 주호민은 "아, 박상민님?"이라며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겨우겨우 웃음을 참던 이사배는 결국 주호민의 얼굴을 다시 정면으로 보자 웃음을 터뜨렸고, 주호민은 "선생님, 작품이라면서요"라며 어이없어했다. 이에 이사배는 "옛날 생각이 나서 그렇다"고 해명했고, 침착맨은 "'무한도전' 때 생각나셨구나"라고 그를 옹호해줬다.

오랜 웃참 끝에 메이크업이 완성됐고, 비니까지 쓰자 주호민은 완벽하게 침착맨으로 변신하게 됐다. 그와 마주본 침착맨은 "도플갱어들이 만나면 서로 죽이려고 한다고 하지 않나. 왜 그런지 알 것 같다. 내가 위험하다는 느낌이 본능적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사진= 침착맨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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