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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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앤디, 첫만남 술 취한 채 지각→스킨십 안 좋아해"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2.06.21 10:50 / 기사수정 2022.06.21 13:54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앤디, 이은주 부부가 서로의 첫인상부터 연애, 결혼까지 일화를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앤디와 이은주가 제주도 생활을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앤디는 첫 만남에 대해 "2020년 가을 쯤 제 친구가 전화가 와서 소개팅인지 모르고 밥 먹으러 나간 자리였다. 제가 많이 늦었다. 제 친구가 전화가 와서 갔더니 (이은주가)있었다. 그래서 민망했다"라며 회상했다. 

이에 이은주는 "저도 늦은게 예의가 아니지 않나 생각했다. 어느정도 듣고 나온다고 들어서 '이 사람은 연애할 마음이 없구나' 했다. 왔는데 누가봐도 술 마신 사람처럼 왔다. 술이 아직 덜깬채로"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앤디는 "얘기를 하자면 전날 진하게 한 잔 후 해장약속이었다. 소개팅인줄 모르고 갔는데 그 자리에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장하려고 나갔는데 주소도 이상한데를 알려줬다. 해장집인줄알았는데 스테이크 집이었다. 늦어서 미안한마음에 그날 밥값은 제가 냈다"라고 말했다. 


첫인상에 대해서 앤디는 "TMI라고 하죠. TMI가 심하신 분들은 굳이 이렇게 말 안해도 되는데"라며 "이분은 진짜 말이 많으시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이은주는 "억울하다. 저도 낯을 가린다. 첫 만남때는 말을 많이 안했는데 왜곡이 심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이은주는 앤디에게 "처음부터 나한테 호감있던거 아니냐. 연락을 엄청 자주하더라. 신화 이모티콘도 보내면서"라고 말했다. 

앤디는 "제가 처음에 봤을때 밝아보인다고 했는데, 이런 이미지와 에너지를 얻을수있지 않을까 했다. 그래서 한번더 뵙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데이트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호감을 느끼게 된 계기에 대해서 이은주는 "이사람이 나한테 애정이 있구나라고 느낄때부터 였다"라며 "저를 좋아해주면 호감을 갖는 스타일이어서  술먹고 밤에도 전화하고 근데 귀엽더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나도 이사람한테 마음이 있구나 싶었다"고 덧붙여 말했다. 

앞서 앤디, 이은주 부부는 '1일 1싸움'을 한다고 예고 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은주는 운전을 하겠다고 나섰고, 앤디는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앤디는 제주도에 방지턱이 많은데 이은주가 너무 세게 달리다가 방지턱을 넘으면서 차 수리비가 200만원 나왔던 얘기를 꺼냈다. 이은주는 "나 때문 맞아?"라고 모른척 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이은주는 앤디를 향해 손편지와 돈이 든 봉투로 서프라이즈를 이어갔다. 제주생활 마지막 날 고마운 마음을 담아 마지막 월급을 통째로 앤디에게 준 것. 



그러나 시큰둥해보이는 앤디의 리액션에 이은주는 섭섭한 모습을 보였다. 

둘은 티격태격 대화를 이어갔고 급기야 이은주는 갑자기 갓길에 차를 세워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러나 평소 로망이었다는 오픈카 드라이빙을 위해 차 뚜껑을 열어 웃음을 자아냈다. 

예고편에서 이은주는 "제가 어제 펑펑 울었다"라며 "연락이 종일 안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킨십을 별로 안좋아한다. 그래서 가끔은 서운하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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