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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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하 "초2 때 '재수없다' 욕먹어…사격대회 출전 후 누명까지" (금쪽상담소)

기사입력 2022.06.18 10:33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겸 사격선수 박민하가 과거 겪었던 일들로 인해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아나운서 박찬민과 그의 딸인 배우 겸 사격선수 박민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찬민은 딸의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다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박민하는 "저는 제가 자신감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절 좋아하지 않는 분들 앞에서 예의를 지키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 아빠는 자신감이 떨어졌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반박했다.

그는 "제가 어릴 때부터 활동을 하다보니 저를 응원해주시고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많지만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있다"면서 "초등학교 2학년 때 학교에서 실내화를 갈아신고 있는데, 다른 학년 언니들이 바로 옆에서 '박민하 재수없어'라고 하더라. 어린 나이에 상처가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격 대회를 하러 가면 사격복과 총기 검사를 다 한다. 그러면 저는 한 마디도 안 하고 손을 모고 가만히 있는다"면서 "그런데 시합이 끝나고 코치님께 연락이 왔다. 제가 심판에게 따졌다는 가짜 소문이 이미 퍼진 뒤더라. 저는 가만히 있었을 뿐인데. 그런 일을 겪다보니 '내가 실수를 하게 되면 얼마나 더 큰 비난이 올까' 걱정하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사진=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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