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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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이일화에 버럭 "사랑하지 않는 남자와 살 섞는 건 나" (이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6.16 06:40 / 기사수정 2022.06.16 01:44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이브' 서예지가 이일화를 카리스마로 짓눌렀다.

15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이브'에서 이라엘(서예지 분)과 장문희(이일화)의 대립이 그려졌다.

이라엘은 강윤겸(박병은)과 격렬한 키스를 나누던 중 내동댕이쳐졌다. 강윤겸은 "네까짓 게 뭔데 선을 넘어. 내가 가라면 가고 오라면 와. 주인 기다리는 개처럼"이라고 말하곤 자리를 떴다. 

이를 전해들은 장문희는 "이게 무슨 말이냐"며 언성을 높였다. 그는 "강윤겸에게 접근하려고 들인 공이 얼만데 전화번호도 알아내지 못했냐. 그 놈들을 법정에 세우려고 인생 전부를 걸었다. 뭘 어떻게 망친거냐"며 분노했다. 

이내 장문희는 "농락 당한거야. 그 남자한테. 역시 당신 너무 어려"라며 비웃었다. 그는 "라엘 씨 남자 모르잖아. 하긴 남자를 알 기회조차 없었지"라며 "쉽게 보였거나 얕은 수를 들킨 거다. 미숙하기는. 그 남자 다신 안 온다"고 확신했다.

이에 이라엘은 "내가 강윤겸 잡으면 어떡할거냐"고 물었다. 그는 "판은 당신이 깔아도 전투하는 건 나"라며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살을 섞는 건 나라고요"라고 반박했다. 이라엘은 "내가 미숙해? 당신이 뭘 알아. 입 함부로 놀리는 실수 저지르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라엘의 기에 눌린 장문희는 자리를 떠났다.

이라엘은 강윤겸의 아내 한소라(유선)를 데려다주겠다는 핑계로 집을 방문했다. 그는 피로 칠갑한 남성을 옆에 두고 스테이크를 써는 한소라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흠칫 놀랐다. 한소라는 별일 아니라는 듯 웃으며 "못 본 척해. 일프로 세계 많이 알면 다쳐"라고 말했다. 이어 울부짖는 어린 이라엘과 남성에게 짓밟히는 그의 아빠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라엘은 트라우마를 겪는 듯 했다. 그는 경호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집 안에 도청기를 설치했다.

이라엘은 장문희와 한소라 가족들의 대화를 엿들었다. 이라엘은 한소라의 집에서 본 남성을 돕자며 작전을 설명했다. 정체가 발각될 것을 걱정하는 장문희에게 이라엘은 "정체 드러나기 전에 마무리합니다. 제가"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피해자를 봤는데 외면하면 저들과 다를 게 뭐죠? 괴물들의 세상이지만 저까지 괴물이 되지 않을 겁니다"라고 덧붙였다.

장문희가 "강윤겸이 무슨 연락이라도 했냐"며 비아냥대자, 이라엘은 "걱정마세요. 한소라한테 중요한 날, 그 남잔 나를 선택할 거예요"라고 대꾸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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