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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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된 파라과이, 여유롭게 연습경기까지 하며 한국전 준비

기사입력 2022.06.09 11:4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벤투호의 세 번째 친선 경기 상대인 파라과이가 완전체로 장기간 훈련하며 한국전을 준비한다.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파라과이는 지난 2일 일본 삿포로 돔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과의 첫 번째 친선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파라과이는 기예르모 스켈레토 감독이 지난해 10월부터 에두아르도 베리조 칠레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해 팀을 이끌고 있다. 베리조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남미지역 예선에서 베네수엘라에게만 1승을 챙기고 10월 A매치까지 1승 3무 4패로 부진해 경질됐다. 

스켈레토 감독도 부임 직후 칠레, 콜롬비아와의 월드컵 에선에서 1무 1패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2022년에도 파라과이는 우루과이 브라질에 2패를 했고 에콰도르에게 3-1로 승리하며 드디어 첫 승을 신고했지만, 페루와의 최종전에서도 패해 최종 8위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파라과이는 미구엘 알미론(뉴캐슬), 산티아고 아르자메디나(카디스), 블라스 리베로스(브뢴비), 헤수스 메디나(CSKA모스크바), 오마르 알데레테(발렌시아), 파비안 발부에나(디나모 모스크바) 등 유럽파 선수들이 있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아메리카 대륙에서 뛰는 선수들이다. 

일본 원정 당시 몇몇 선수들이 합류하지 않아 26인 명단으로 경기를 치른 파라과이는 지난 2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 경기 이후 3일 수원에 도착해 훈련을 진행했다. 수원에서 일본에 합류하지 못했던 선수 다섯 명이 수원으로 합류해 완전체를 이뤘다. 

완전체가 된 파라과이는 5일 용인대와의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예열을 마쳤다. 세바스티안 페레이라(휴스턴 디나모)와 가브리엘 아발로스(아르헨티노스)가 득점을 기록했다. 

6월 A매치를 두 경기만 치르는 파라과이는 한국보다 오히려 여유있게 경기를 준비하며 최상의 전력으로 끌어올리려는 모습을 보였다. 스켈로토 감독의 파라과이는 한국을 상대로 2승 째에 도전한다. 

사진=파라과이 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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