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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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성과급 안 아껴" 여에스더, 직원들 대학원비→기숙사비 지원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2.06.05 18:10 / 기사수정 2022.06.05 18:0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여에스더가 직원들의 연봉이나 성과급을 아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여에스더가 새로운 보스로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여에스더는 직접 내레이션을 하며 첫 등장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숙은 "이런 등장은 없었다"고 감탄을 하면서 봤다.

여에스더는 자신이 운영하는 건강기능식품회사에 대해 "14년 되었다. 연매출 천 억을 유지하고 있다. 직원들 연령층이 낮다. 온라인몰 매출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소개했다. 여에스더의 회사는 총 아홉 부서에 1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었다. 여에스더는 직원들의 연봉과 관련해서는 가장 많이 받는 직원의 경우 대기업 임원보다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여에스더는 자신이 어떤 보스냐는 질문을 받고 "존경받는 보스다 우리 직원들을 사랑하는 보스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에 마케팅팀장 겸 여에스더의 오른팔 오우창, 마케팅팀 파트장 송예설, 입사 2개월차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출신 이경실, 마케팅팀 막내 최희선이 인터뷰 자리에 등장했다.

직원들은 "박사님은 건강 백과사전이다", "나의 멘토, 주치의", "내 생애 마지막 보스", "행운을 주는 보스"라고 말해 여에스더를 흐뭇하게 했다. 하지만 "그러나 복권이다. 절대 안 맞는다", "과한 기억력", "잔소리꾼, 시어머니", "귀찮은 보스"라고 덧붙였다.

여에스더는 매출 실적 보고 자리에서 4개월마다 20%씩 성장해야 한다고 말해주면서 숫자 계산에 민감한 모습을 보여줬다. 직원들은 여에스더가 숫자에 굉장히 예민하다고 알려줬다. 여에스더는 "제가 회계 영재다. 타고나기를 숫자에 강하다"고 했다.

오우창 팀장은 직원 복지 안내에 대한 얘기를 꺼내며 현재 회사에서 교통비, 저녁식대, 자기개발비, 체력단련비, 회사 제휴 리조트 이용권, 대학원비 등을 지원해주는 것을 언급했다. 여에스더는 기숙사비까지 지원해주고 있었다. 여에스더는 "이런 회사 봤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여에스더는 회의를 마치고 한참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다가가 잔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여에스더는 흡연하는 직원부터 머리카락이 가는 직원, 전날 술 마신 직원까지 세세하게 무슨 약을 먹어야 할 지 처방도 해줬다. 여에스더는 갑 버튼이 눌려지자 "저 정도는 감수할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했다. 이에 대해 직원들은 "직원들에 대한 관심이 너무 많으시다. 많은 참견을 하셔서 귀찮아질 때가 많다"고 했다.

여에스더는 너튜브 채널의 이미지 셀렉 회의 자리에서 잘 안 나온 사진의 등장에 발끈했다. 그때 막내직원이 조용히 일어나서 회의실 밖으로 나가더니 쥐포와 우유를 가지고 돌아왔다. 쥐포를 좋아한다는 여에스더는 쥐포를 보자마자 기분이 바로 풀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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