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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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라커룸까지 점령한 '인싸' 손흥민...#황희찬 #단체사진

기사입력 2022.06.04 15:10 / 기사수정 2022.06.04 13:48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친화력 좋기로 유명한 손흥민이 브라질 대표팀의 라커룸을 점령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은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라커룸에 찾아가며 브라질 선수들과의 친분을 다졌다. 지난 2일 브라질 대표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 대표팀과 친선 A매치를 치렀다.

이 경기에서 브라질은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전반 6분 히샬리송이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41분과 후반 11분 네이마르가 두 번의 페널티킥 득점, 필리페 쿠티뉴와 가브리엘 제수스가 각가 한 골씩 추가하면서 무려 5골을 득점했다. 한국도 전반 30분 황의조가 득점에 성공하며 고군분투했지만 한국의 1-5 대패였다.

대패에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한 브라질 대표팀의 활약에 국내 팬들은 열광했다. 또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 역시 세계적인 브라질 선수들과의 만남에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특히 손흥민은 네이마르와의 만남을 기다려왔다. 손흥민은 네이마르와 사전에 유니폼을 교환하기로 약속했고, 유니폼을 받기 위해 직접 브라질 라커룸으로 향했다. 네이마르도 손흥민과의 약속을 잊지 않았고, 두 선수는 서로 유니폼을 교환한 후 사이좋게 사진을 찍으며 인증을 남겼다.

네이마르와 유니폼 교환에 성공한 손흥민은 그냥 돌아가지 않았다. 브라질 축구협회가 지난 3일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는 손흥민이 유니폼을 교환한 후 브라질 대표팀의 라커룸에 남아 브라질 선수들과 대화를 하고 포옹을 하며 친분을 나누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당시 라커룸에 모여 있던 브라질 선수들 중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브라질 선수들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을 반기며 웃으며 대화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친화력이 좋은 손흥민은 브라질 선수들 사이에 녹아들며 함께 단체 사진까지 찍었다.

손흥민 외에도 황희찬(울버햄튼), 송범근(전북 현대) 등도 브라질 라커룸에 찾아와 브라질 선수들과 포옹을 하고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사진=브라질 축구협회 유튜브 채널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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