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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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논란' 슈, 바다·유진과 봉사 떠났다…"겸허히 받아들여져"

기사입력 2022.06.01 09:28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S.E.S. 바다와 유진, 슈가 뭉쳤다.

바다는 지난 5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우리가 함께 다녀온 바다"라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바다의 날을 맞이해 바다 쓰레기 줍기 봉사에 나선 바다와 유진, 슈의 모습이 담겨 있다.

편안한 차림의 세 사람은 바다를 배경 삼아 손 하트를 그리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이에 대해 바다는 "또 우리들의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 왔다. 많은 분들이 다시 찾을 이 바다에 미리 와서 청소하고 가는 이 기분이 마치 다시 아이가 되어 소풍을 온듯한 행복한 기분"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변을 걷고 잔소리를 하며 바닷 바람 등지고 서로 다시 부등켜 안으면 모든 걸 다시 시작 해야만 하는 순간들도 겸허히 받아 들여진다. 오늘 오래된 친구들의 손을 잡아보며 고맙고 행복하다. 살다보니 인생 이란 게 정말 바다 같다. 풍랑과 평온이 공존한다. 그저 함께라는 것만으로 위안이 되는 바다 같은 사람들"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슈는 2018년 도박 혐의로 피소된 이후 상습 도박 혐의가 드러나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최근 방송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복귀했다.

사진=바다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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