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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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남우현 "이때 아니면 검사 언제 해보나 싶어…많이 끌렸다"

기사입력 2022.05.31 16:56 / 기사수정 2022.05.31 16:5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남우현이 '모래시계'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31일 서울 구로구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모래시계'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동연 연출, 박해림 작가, 박정아 작곡·음악감독, 신선호 안무감독과 배우 민우혁, 온주완, 조형균, 최재웅, 송원근, 남우현, 박혜나, 유리아, 나하나, 이율, 임정모, 황만익, 정의욱, 송문선, 김수연이 참석했다. 

'모래시계'는 1995년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동명의 장편 드라마를 160분 분량으로 압축하여 격벽의 시대에 맞서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그 시대를 살아간 청춘인 태수, 우석, 혜린 세 사람의 우정과 사랑, 새로운 사회에 대한 희망을 담대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태수의 절친한 친구이자 강한 의지와 신념으로 세상의 정의가 되고 싶었던 우석 역은 최재웅, 송원근, 남우현이 연기한다. 

이날 남우현은 "'모래시계' 세대가 아니라 생소했을 것 같다"는 질문에 "맞다. 제 세대의 친구들에게 이 작품을 한다고 했더니 모르는 친구들이 몇몇 있었다"며 "저 또한 (드라마가 방영됐을 때가) 4,5살이었다. 그렇지만 굉장히 유명한 작품이라는 건 알고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제게 우석이라는 역할이 다가온 뒤 작품과 캐릭터에 대해 많이 찾아봤다. 저는 작품을 선택할 때 새로운 시도를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다. 우석은 제가 안 해본 검사라는 메리트 있는 직업을 갖고 있어서 좋았다. 이때 아니면 언제 검사를 해보나 싶어 많이 끌렸다. 굉장히 매력 있는 작품이고 재밌게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모래시계'는 지난 26일 개막해 오는 8월 14일까지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 =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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