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5.27 07:00 / 기사수정 2022.05.27 01:46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백패커' 백종원이 지친 와중에도 멤버들을 격려했다.
26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에서는 정읍 칠보 씨름부 학생들에게 햄버거를 만들어주는 백종원, 딘딘, 오대환, 안보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백팩을 선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보현은 "초대형 사이즈 백팩을 들겠다"고 자청해 제작진의 환호를 받았다. 집에서 각종 식재료와 식기구를 챙긴 멤버들. 안보현은 "백팩 무게가 23kg이 나간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백종원도 백팩에 조미료를 가득 채워 넣었다. 그는 아내 소유진 앞에서 백팩을 맨 채 낮은 포복 자세로 바닥을 기었다. 이를 본 소유진은 "뭐야"라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네 사람은 22명의 씨름부 학생들을 위해 패티 세 장이 든 햄버거, 파스타, 감자튀김, 치즈스틱, 한라봉 에이드를 만들기로 했다. 그런데 요리를 하는 과정에서 계획이 변경됐다. 오대환이 감자를 튀기던 중 감자가 다 으깨어진 것. 그는 부서진 감자튀김에 베이컨과 감자를 넣어 크로켓을 만들었다.

촉박한 시간에 시간이 지연되긴 했지만 학생들은 "백종원이 만든 음식 처음 먹어 본다"며 행복해했다. 이들이 준비한 햄버거, 크로켓, 등갈비 튀김, 닭날개 튀김, 한라봉 에이드, 파스타가 순식간에 없어졌다. 그럼에도 배고파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말에 백종원은 오므라이스를 선보였다. 오대환은 실수로 태웠던 크로켓 요리에 다시 도전해 이번엔 바삭한 크로켓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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