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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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년차 내야수 유준규, 데뷔 첫 1군 등록에 선발 출전 기회까지

기사입력 2022.05.19 16:22 / 기사수정 2022.05.19 16:46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윤승재 기자) KT 위즈의 2021년 신인 내야수 유준규가 데뷔 첫 1군 콜업과 함께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유준규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에 콜업됐다. 내야수 문상철이 말소된 자리를 채웠다. 

유준규는 2021시즌 2차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25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2년차 신인으로, 데뷔 첫 해는 2군에서만 활약해 20경기 타율 0.462(39타수 18안타), 2타점, 3도루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올해는 24경기에 나와 타율 0.328(67타수 22안타), 8도루로 호타준족의 모습을 보이며 데뷔 첫 1군 등록까지 성공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컨택도 좋고 타격과 주루 센스가 좋은 것 같아 올렸다”라면서 “(부상 선수가 많은) 지금 기회를 주지 않으면 다음에 또 기회를 주긴 쉽지 않을 것 같아서 바로 선발로 출전시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날 유준규는 내야수가 아닌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에 이 감독은 “원래 포지션은 유격순데, 도중에 입스가 와서 수비를 시키기엔 조금 무리가 있었다. 이후 던지는 건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는데, 일단은 타격을 더 지켜보고자 지명타자로 출전시켰다”라고 이야기했다. 

KT는 이날 조용호(우익수)-김민혁(좌익수)-황재균(3루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박경수(2루수)-배정대(중견수)-유준규(지명타자)-신본기(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유격수는 신본기가 맡는다. 허벅지 통증으로 빠진 심우준에 대해선 “아직 좋지 않다. 뒤에는 나갈 수 있다고는 하는데 상황을 봐야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KT 위즈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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