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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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드' 피네이션 데뷔조→실력+비주얼 성장해 'TNX'로 [종합]

기사입력 2022.05.17 16:24 / 기사수정 2022.05.17 16:24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치열한 서바이벌 끝에 선발된 여섯 멤버가 한층 성장해 그룹 TNX(티엔엑스)로 마침내 데뷔했다.

TNX(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 첫 번째 미니앨범 'WAY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리더 최태훈은 "저희 오늘 이 데뷔 순간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노력한 만큼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성장하는 TNX가 되겠다"는 당찬 각오로 인사를 전했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여섯 멤버는 데뷔곡 공개 전,  떨리는 데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최태훈은 "꿈꿔왔던 순간인데도 너무 떨려서 믿기지가 않는다"며 "제가 꿈꿔왔던 자리에 앉아있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그런 만큼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장현수는 "저희가 데뷔를 한다는 게 믿기지 않고 지금도 긴장되고 떨리는 상태"라고 밝혔다. 우경준은 "엄청 떨리고 긴장된다"면서도 "얼른 많은 분들에게 저희가 준비한 멋진 퍼포먼스와 무대를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천준혁은 "저희가 오랜시간 꿈꿔왔고 바라왔던 것이라 기쁘고 설레지만 한 편으로는 잘해야한다는 불안함과 긴장감도 굉장히 크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반면 막내 오성준은 "기다려주신 만큼 빨리 멋진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굉장히 설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은휘는 "저도 믿기지가 않는다. 저희 노래가 세상에 나오면 그제서야 실감이 날 것 같다"고 떨리는 마음을 표했다.



TNX는 지난해 SBS에서 방송된 보이그룹 프로젝트 'LOUD:라우드'에서 가수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피네이션의 최종 데뷔조로 선발된 최태훈, 우경준, 장현수, 천준혁, 은휘, 오성준으로 구성된 6인조 그룹이다. 

이와 관련, 이날 멤버들은 프로그램 방송 당시와 달라진 점도 밝혔다. 우경준은 "'라우드' 때보다 멤버 모두 다 많이 변하고 성장도 많이 했다"며 "저는 원래 낯도 많이 가리는 성격이었는데 이제 낯도 덜 가리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장현수는 "다들 '라우드' 때에 비해 실력적인 부분이나 비주얼적인 부분도 다들 성장을 했다고 생각한다. 또 휘도 '라우드' 때 춤을 처음 시작했는데 그때에 비해 많이 늘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데뷔 앨범인 'WAY UP'은 이들이 추구할 신선하고 다채로운 음악에 대한 의지를 여섯 색의 감성과 강성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도전과 극복에 이은 성장 스토리를 다양한 음악적 스타일로 구성된 다섯 개의 트랙에 그려냈다.

타이틀곡 '비켜'는 피네이션 소속 뮤지션 페노메코와 '강남스타일' 작곡가 유건형이 작곡에 참여한 곡이다. 뚜렷한 기승전결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 직설적인 노랫말이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한편, TNX의 데뷔 앨범인 'WAY UP'은 이날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고아라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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