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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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임형주, 야외 버스킹 스페셜 무대 선사 '감동' (뜨씽)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5.17 07:1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박정현과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스페셜 무대가 공개됐다.

16일 방송된 JTBC '뜨거운 씽어즈'에서는 박정현과 임형주가 게스트로 등장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정현은 최정훈과 돈 맥클린의 '빈센트(Vincent)'로 듀엣 무대를 선보였고, 전현무는 박정현과 최정훈의 듀엣 무대가 방송 최초라고 밝혔다.

박정현은 "잔나비 음악은 의도하는 독특함이 있지 않냐. 너무 힙해서 젊은 친구들이 푹 빠지게 하는 음악이다. 천재 아니냐"라며 칭찬했고, 최정훈은 "원래도 최고이셨지만 맨눈으로 보고 맨귀로 들었던 노래 중에 1등이다"라며 맞장구쳤다. 



이어 박정현과 최정훈은 듀엣 무대를 통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사했고, 박정현은 "저는 이 노래 수백 번 부른 노래인데 앞으로 혼자 어떻게 부를지 걱정이 된다"라며 감탄했다.

최정훈은 "저도 이 노래 엄청 좋아한다. 제가 아는 노래 중에 부르기 어려운 노래다. 선배님과 함께여서 끝마칠 수 있었다. 영광스러운 순간이었고 평생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감격했다.

특히 박정현은 "힘내실 수 있게 '이거저거 다 해야겠다'라는 생각에 준비하고 나왔다"라며 기뻐했고, 서이숙은 "저희도 연기할 때 상대 배우하고 에너지를 주고받을 때 정말 열심히 준다. 듀엣 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계속 주시면서 하더라. 에너지를 주고받고. 정말 진심을 다해서 해주시는구나. 저도 언젠가 노래 열심히 해서 정현 씨하고 주고받고 하고 싶다"라며 고백했다.

또 임형주가 특별 손님으로 등장했고,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을 열창했다. 임형주는 김영옥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 무대에 대해 "제 SNS에 시청 소감을 올렸다"라며 못박았다. 김영옥은 "그걸 내가 봐서 답글도 올리고 그랬다. 긴 문자를 보내셨더라. 감동받았다고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우셨다더라"라며 



전현무는 "김영옥 선생님이 부른 '천개의 바람이 되어' 어떠셨냐"라며 질문했고, 임형주는 "저는 솔직히 나문희 선생님 첫 곡 그때부터 이미 뭉클했다. 음정, 박자, 기교, 테크닉 이런 거 다 차치하고 진정성을 선사할 수 있다면 그게 최고의 노래구나. 나문희 선생님을 통해 배웠고 김영옥 선생님을 통해 배웠다"라며 털어놨다. 이에 나문희는 "이렇게 격려를 해주시니까 늙어서 여기 앉아있는 게 행복하다"라며 고마워했다. 

더 나아가 임형주는 "마야 씨의 '나를 외치다' 부르신 서이숙 선생님. 너무 감동했다. 오리지널리티를 구현해 내시는데 오리지널 싱어 같더라. 우현 배우님은 춤을 잘 추시더라"라며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임형주는 "벌써부터 그냥 이분들의 마지막 '디스 이즈 미(This Is Me)' 무대가 너무 기대가 된다.  음악감독이신 최정훈 씨가 너무 가사를 잘 써주셔서"라며 응원했고, 합창단원들과 함께 '천개의 바람이 되어' 합창 무대를 꾸몄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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