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7-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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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몰랐다"…던밀스 아내, '뱃사공 불법촬영' 피해자 고백 [종합]

기사입력 2022.05.16 13:10 / 기사수정 2022.05.16 17:0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자신이 지인이 래퍼 뱃사공의 불법촬영 및 유포로 피해를 입었다고 폭로했던 던밀스의 아내 A씨가 사실은 자신이 피해자였음을 밝혔다. 그는 폭로를 하게 된 배경을 전하면서 2차 가해를 멈춰달라고도 호소했다.

던밀스 아내 A씨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올린 제 지인이라고 했던 피해자는 사실 저"라고 밝혔다. 

그는 "2018년 가해자(뱃사공)와 만났다"며 "그분의 앨범 발표날 바다를 같이 놀러 가게 되었고, 그 날 그분이 제 사진을 찍어 한 단톡방에 공유했다"고 밝혔다. 해당 설명에 따르면 사진에는 A씨의 얼굴 반쪽, 등, 가슴 일부분이 노출돼 있었다. 또한 A씨는 문신이 많은 자신의 특성상 지인이라면 침대에 누워있는 사람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사진을 가해자가 자신의 동의 없이 찍어 공유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진을 발견한 경위도 밝혔다. A씨는 "친구에게 저희 남편(던밀스)을 소개 받았고, 연애 중 남편은 저에게 핸드폰을 맡기고 군대를 갔다"며 핸드폰에서 던밀스가 속한 10명 이상의 단체 대화방에 가해자도 포함되어 있음을 발견, 그날 해당 사진이 공유된 걸 발견했다고 이야기했다.

A씨는 해당 단체방은 "일반 친목 도모의 단톡방이었으며, 제 사진이 올라왔을 때 사람들은 답장을 하지 않거나 반응해주지 않았다"고도 덧붙였다. 이후 A씨는 남편 던밀스에게 해당 상황을 이야기했고, 던밀스는 많은 인원이 있는 대화방 특성상 사진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도 했다.

이어 A씨는 "제 신변이 드러나는 것과 남편 주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다 알게 되는 것, 그리고 혹시나 이 단톡방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당시 가해자가 사진을 올린 것을 제대로 알지도 못했거나,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제 남편과 지인들이 받을 고통이 무서웠다"며 A씨를 신고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또한 극단적 선택 시도를 했으며, 던밀스가 힘들어하는 그를 안심시키기 위해 혼인신고를 했다고 했다.

이후 1년 전쯤 가해자가 불법촬영 관련 이야기를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던밀스 부부가 이를 알고 있음을 뱃사공에게 알렸다고. 이에 뱃사공은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던밀스는 A씨가 뱃사공을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다며 사과 의사를 전달만 해주겠다고 했다고. 이에 A씨는 가해자가 죄책감을 갖고 사는 줄 알았으나 방송에 출연해 당시의 상황이 떠오르는 발언들을 하는 것에 서러움이 터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15일, 던밀스 부부의 지인 B씨는 뱃사공의 불법촬영으로 인한 피해자가 A씨임을 특정하는 내용을 적어 2차 가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A씨는 장문의 글을 통해 폭로글을 올린 배경을 밝히며, 수많은 가해 행위를 멈춰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한편, A씨는 지난 10일 DM으로 만남을 하고 다닌다는 한 래퍼의 불법 촬영 및 유포를 폭로했다. 방송에서 'DM 만남'을 언급했던 뱃사공이 해당 래퍼로 지목됐고, 논란이 커지자 던밀스가 나서 해당 래퍼에게 피해자가 사과를 받았음을 알렸다. 이후 뱃사공이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했으며, 13일에는 "피해자분이 고소하지는 않으셨지만 죗값을 치르는게 순리라고 생각되어 경찰서에 왔다. 조사 받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평생 반성하겠다"고 재차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뱃사공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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