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5.13 11:50 / 기사수정 2022.05.13 11:12

(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민지영이 안타까운 근황을 전해 시선을 모았다.
12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업로드 된 "[민지영을 만나다] '사랑과 전쟁' 여배우 근황, TV에서 사라진 이유.. 신혼집으로 찾아갔습니다"라는 영상에서는 배우 민지영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
KBS 2TV '사랑과 전쟁'에서 몰입감 높은 악녀 연기로 '국민 불륜녀' 타이틀을 얻은 민지영은 이에 대한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아빠랑 팔짱을 끼고 다닐 수 없었다. 사람들 시선이 '현실에서도 저러고 다닌다. 유부남 만나서 팔짱 끼고 다닌다'였다"라고 말한 민지영은 제일 힘든 촬영으로 머리채 잡히는 것을 꼽았다.
"촬영이 끝나고 나면 여기 저기 땜빵이 생기더라. 어디서도 머리채를 잡는 싸움을 하면 자신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선사한 민지영은 안타까운 근황으로 시선을 모았다.
"결혼을 하면서 5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기적처럼 온 허니문 베이비가 유산이 되었다. 많은 축하를 받았는데 유산 됐다. 소식을 전부 전하는 과정에서 악플이 많아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경악을 부르는 악플을 이야기한 민지영은 "나도 엄마가 될 꿈에 부풀어있었는데 그걸 짓밟아버렸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렇게 고통 받은 민지영은 두 번째 유산에 대한 슬픔도 전했다. "두 번째로 유산을 하니 아이를 낳고 오는 산후풍처럼 온몸이 아팠다. 온몸에 염증이 생겼다. 발톱도 빠졌다. 발톱에 있는 관절에도 염증이 생겨서 그렇게 됐다. 너무 많은 것이 무너지더라"라는 말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민지영의 아픔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민지영이 가족처럼 키웠던 강아지도 민지영의 곁을 떠난 것이다. "17년 동안 키웠던 강아지가 심정지로 내 앞에서 쓰러졌다. 새벽에 강아지가 죽었다. 그 때 갑상선암이 발견 되었다. 강아지가 내가 아픈 걸 알고 자기 돌보지 말고 내 몸 돌보라고 (떠난 것 같다)"라며 눈물을 보인 민지영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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