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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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임시완 母' 성병숙, 관절 상태 보니 "실제 나이보다 15살 어려" (알약방)[종합]

기사입력 2022.05.12 21:2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알약방' 성병숙의 관절 상태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배우 성병숙과 서송희 모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성병숙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몸을 자꾸 쓰다보니까 관절이 어떨지 걱정이 된다"면서 "참 잘생긴 아들들이 많다. 박해진, 임시완 등 성이 다 다르다"고 웃었다.

성우로 시작해 연기 경력이 40년에 달하는 68세인 성병숙은 40세인 딸 서송희와 함께 제기차기를 하는 등 관절 건강에 특히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20년 넘게 매일 아침 수벽치기로 몸을 푼다는 그는 "아버지 같은 경우 뇌졸중에 당뇨시고, 어머니는 치매를 앓고 계시다"면서 "(어머니는) 앉아서 일하셨던 게 많아서 역시 관절염이 오고 무릎에 물이 차는 일이 벌어졌는데, 저도 그런 쪽으로는 편안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나이가 들면서 손가락에 무리도 생기고, 무릎도 시큰거리니까 건강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제가 몸이 안 좋아지면 자식에게 폐가 되지 않나. 두 번째로는 일하는 게 즐겁기 때문이다. 이 즐거움을 오래 느끼고 누리려면 건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식단까지 신경을 써가며 관절 건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그였지만, 무릎 관절염 가족력이 있어 마음을 놓을 수 없었고 결국 딸과 함께 병원을 찾아 관절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의사는 "걱정과는 달리 관절 연골 사이도 충분하고 골격이나 그런 게 없기 때문에 관절 나이는 실제 나이보다 15년 정도 어리게 나왔다"고 전해 성병숙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서송희 씨도 관절 연골 상태가 아주 양호하다"면서 "잘 관리해오셔서 꾸준히 습관을 유지해주시면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955년생으로 만 67세인 성병숙은 KBS 15기 성우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서른, 아홉', '그린마더스클럽' 등의 드라마로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알약방'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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