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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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결승타’ NC 2군, ‘김기훈 10K' 상무에 1-0 신승

기사입력 2022.05.10 19:52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 2군이 김한별의 결승타에 힘입어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NC 2군은 10일 문경 야구장에서 열린 상무와의 2022 KBO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두 팀 합계 5안타밖에 나오지 않은 투수전에서 2안타 결승타의 주인공인 김한별을 앞세운 NC가 승리를 거뒀다. 

NC는 상무 투수 김기훈에게 6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당하며 꽁꽁 묶였다. 2회까지 삼진 4개로 삼자범퇴 이닝을 당했고, 3회엔 김한별의 안타와 김주원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4회에도 삼진 2개를 당하며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하지만 NC 마운드도 만만치 않았다. 선발 김녹원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뒤이어 나온 하준수가 선두타자 2루타에 1사 후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으나 김찬형을 병살타로 막아내면서 무실점 이닝을 이어갔다. 4회 선두타자(최원준) 안타 위기도 무실점으로 넘겼다. 


0-0 팽팽한 균형은 5회 무너졌다. 5회초 NC의 선두타자 김수윤이 볼넷으로 출루한 가운데, 김한별의 적시 2루타가 나오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이후 여섯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이는 상무도 마찬가지였다. 상무는 7회말 선두타자 김형준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이후 9명의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NC는 9회초 1사 후 오장한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승부는 1-0 NC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NC는 이날 승리로 남부리그 2위 자리(14승7패3무)를 굳히면서 1위 상무와의 격차도 0.5경기 차로 줄였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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