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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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 다음 팀, 우리 아냐"...그러자 맨시티가 움직였다

기사입력 2022.05.10 06: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오랜 시간 이어진 엘링 홀란드의 이적이 발 빠르게 이뤄진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9일(한국시간) 엘링 홀란드의 맨체스터 시티행 결정이 바이에른 뮌헨의 입장 표명 이후 가속화됐다고 전했다. 

언론은 "맨시티의 홀란드 영입이 뮌헨의 홀란드 영입 경쟁에서 빠지면서 완벽히 가속화됐다. 레알 마드리드, PSG도 관심이 있었지만, 빅클럽들만 홀란드의 고주급을 감당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리오 괴체처럼 도르트문트 최고의 선수들을 골라가는 거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이 언론 스포르트1을 통해 홀란드를 노리지 않는다고 직접 밝혔다."라고 전했다.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스포르트1을 통해 "우리는 홀란드의 다음 구단이 아니다. 이건 확실하다"라고 선언했다. 이 말을 들은 맨시티는 곧바로 홀란드와의 협상을 가속화했다. 

맨시티는 홀란드의 바이아웃으로 알려진 6300만파운드(약 992억 원)를 포함해 주급까지 총 2억 5천만 파운드(약 3940억원)를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 중 하나로 거듭났지만, 유독 스트라이커 자원에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맨시티는 이에 홀란드에게 거금을 영입해 과르디올라 감독의 스트라이커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D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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