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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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유두암' 박소담 "열심히 회복 중…응원·걱정 감사해" [백상예술대상]

기사입력 2022.05.06 20:3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박소담이 유두암 수술 이후 근황을 전했다.

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이 JT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 행사를 치렀던 백상예술대상은 방역 지침이 완화됨에 따라 2년 만에 관객들과 마주했다.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았고 TV, 영화, 연극 각 분야에서 활약한 대중문화 예술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연극 부문 젊은 연극상 시상자로는 배우 박소담이 나섰다. 박소담은 지난해 12월, 갑상선 유두암 진단 후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때문에 박소담은 '특송' 개봉 전 홍보 활동에 부득이하게 참여하지 못했다.

박소담은 "정말 오랜만에 많은 분들 앞에 서는 것 같다. 저는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걱정해 주신 덕분에 열심히 회복 중에 있다. 올 초에 개봉했던 영화 '특송', 많은 분들이 성원을 보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개봉 당시에 수술 후 회복 중이라 직접 인사드릴 기회가 없었는데 이 자리를 빌려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 박소담은 "이 자리에 참석하면서 처음이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처음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연극이다. 저는 연극을 보면서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2021년 4월 12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작품을 대상으로 후보자(작)를 선정했다.

사진=백상예술대상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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