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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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단점 없는 우등생 등극…영탁X모태범 "여자였으면 바로 결혼" (신랑수업)[종합]

기사입력 2022.05.04 23: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박태환이 '신랑 수업' 우등생으로 등극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멤버들은 음악부, 운동부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다. 김준수, 영탁, 모태범, 박태환을 자신의 별장으로 초대했다.

멘토 이승철은 김준수, 영탁, 모태범, 박태환을 자신의 별장으로 초대했다. 이승철에게 요리를 배운 멤버들은 갯벌에서 잡은 해산물을 활용해 요리 대결을 벌였다. 가수 김준수, 영탁이 음악부, 운동선수 출신 모태범, 박태환이 운동부로 나뉘었다.

김준수, 영탁이 해물 라면, 낚지찜 만들기에 나섰다. 김준수는 미숙한 칼질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철은 "왜 남의 집을 작살내냐"며 바닥에 떨어진 대파를 청소했다. 낚지를 손질하는 영탁을 본 김준수는 "형은 내 신(神)"라며 감탄했다.

한편 박태환, 모태범은 낚지볶음과 바지락 술찜을 만들었다. 요리 잘하기로 소문난 박태환은 자신의 실력을 맘껏 뽐냈다. 김원희는 "종갓집 며느리 솜씨"라며 감탄했고, 멤버들도 "역시 다르다"며 부러워했다.

이들의 요리를 평가하기 위해 김창옥 강사가 등장했다. 이승철은 "김창옥과 방송을 통해 알게 됐다"며 "그 후로 일주일의 한 번씩 연락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학생들의 깊은 곳까지 건드릴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다"며 김창옥을 초청한 이유를 밝혔다. 이승철은 "내가 콘서트를 2000번 넘게 했는데 이 분은 강연을 9000번 이상 하셨다"고 그를 소개했다.

김준수, 영탁의 요리를 맛 본 김창옥은 "사실 요리를 할 줄 모르는데 '나를 위해 정성스럽게 좋은 재료들을 다 넣었구나' 싶다"며 "요리 못하는 게 감동 포인트"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준수는 "요리 잘했으면 선수 같지 않겠냐"며 "여자친구가 '여자한테 몇 번이나 해줬길래 이렇게 능수능란하냐'고 하지 않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승철은 "고추 기름을 낸 게 신의 한 수"라며 "풍미가 좋다"고 칭찬했다. 이를 들은 김준수는 "(내 요리에) 풍미까지 나오냐"며 감격했다.

김창옥은 운동부의 바지락술찜을 맛보곤 "맛이 짜다"고 평했다. 박태환은 "너무 쫄았다"며 아쉬워했다. 운동부의 낚지볶음에는 호평이 쏟아졌다. 김준수는 "낙지 맛집이라고 하는데 보다 맛있다. 미쳤다"며 감탄했다. 이승철도 "팔아도 될 정도"라며 "이건 인정한다"고 극찬했다. 모태범은 "넌 끔찍하겠지만 내가 여자면 바로 결혼했을 정도"라고 이야기했고, 영탁도 공감했다. 이어 여자로 분한 모태범과 영탁의 합성 사진이 공개돼 일동을 폭소케했다. 

김창옥이 "태환 씨는 프로다"라고 칭찬하자, 이승철은 박태현을 "신랑 수업 우등생"이라고 칭했다. 멤버들도 "단점이 없다"며 입을 모았다. 김준수는 "또 진 거 같다"며 아쉬운 기색을 내비쳤다.

VCR을 보던 김원희가 "박태환이 막내로 들어오니까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른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철은 "정신 차려야 된다. 쌤통이다"라며 멤버들을 질책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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