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1-2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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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20% 내건 '붉은 단심'…"공약=허성태 코카인 댄스" [종합]

기사입력 2022.05.02 16:50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붉은 단심'이 시청률 20%를 내걸며 허성태의 '코카인 댄스'를 언급했다.

2일 오후,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은 온라인을 통해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유영은 감독, 이준, 강한나, 장혁, 박지연, 허성태, 하도권, 최리가 참석했다.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 분)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강한나),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 드라마.

이날 허성태는 '오징어게임' 이후 '붉은 단심'으로 시청자를 만나는 것에 대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허성태는 극중 병조판서 조원표 역을 맡아 최리와 부녀 호흡을 펼친다.

허성태는 '오징어 게임' 이후 대인 공포를 겪었다고 고백하며 "(최리와의) 첫 촬영이 취소됐었다. 지금은 극복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 허성태는 "저는 자녀가 없는데 딸을 사랑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지를 고민을 많이 했다. 조카들이 네 명 있는데 다 여자 아이들이다. 그들에 대한 걱정이나 애정을 많이 떠올리면서 연기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보통 센 역할, 조폭 역할을 많이 했었는데 '그런 허성태가 이 역할을 어느 정도 수준에서 시청자분들의 눈높이에 맞게끔 충족시킬 수 있을까' 하는 의문과 흥분을 가지고 노력을 많이 했다.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겸손함을 전했다.

허성태는 절대 권력자 박계원 역의 장혁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 허성태는 "형님이 출연하신다는 걸 듣고 바로 제 플레이리스트에 '추노' OST를 추가시켜서 들었다. 그 노래만 들으면 형님의 그 카리스마 있는 이미지가 그려지지 않나. 직접 뵙기 전까지는 노래를 들으면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뵀을 때는 워낙 좋아했던 배우 분이셨고 편하게 연기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형님이 주시는대로 따라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혁은 "생각했던 느낌이랑 직접 만난 사람이 달랐다. 거칠고 악역을 많이 하셨으니까 그런 느낌이 있지 않을까 했는데 너무 착하고 너무 예의바르더라. 연기하면서 사실 헷갈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장혁은 "작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많이 했다. 촬영에 들어가는 순간 집중을 잘하시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유영은 감독은 목표 시청률을 묻는 질문에 "시청률을 목적으로 모인 작품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취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다"라며 "대본을 오롯이 잘 담아내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기본기에 충실하자 했다. 배우들도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해주셨다. '열심히 만들면 알아봐주시겠지' 생각을 하고 있어서 부담은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안 그래도 저희가 어제 시청률 얘기를 했다. 공식적으로는 20% 걸겠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이어 공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허성태는 "감독님이 생각하시는 것까지는 못 따라가겠지만 만약 20%가 넘으면 다른 배우분들이 할 것도 없이 그냥 제가 칼을 들고 코카인 댄스를 추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허성태는 'SNL 코리아'에 출연해 '코카인 댄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도권은 "저는 옆에서 같이 하고 싶다"고 말했고, 이를 듣던 이준은 갑자기 장혁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혁은 너털웃음을 지으며 "잘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붉은 단심' 배우들은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다섯 글자로 소개했다. 최리는 "사랑할까요"라며 "저희 드라마 많이 사랑해주시고 봐주셨으면 좋겠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찍겠다"고 말했다.

하도권은 "안 보고 배겨? '붉은 단심' 배우, 스태프 모두 한 마음으로 열심히 찍고 있다. 집으로 오픈런 하시게 될 거다"라고 전했다. 이어 허성태는 "연기 맛집임. 모든 배우분들의 연기를 잘 따라가시면 재밌게 시청하실 수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박지연은 "내게 와 계원. 가연이 계원을 생각하는 마음을 이렇게 표현해봤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또 장혁은 "다채로운가. 굉장히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다.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한나는 "시간이 순삭. '벌써 끝났어?' 할 정도로 시간이 순간 삭제되는 경험을 하실 거다. 잊지 말고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설명했다. 이준은 "편하게 봐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즐기셨으면 좋겠다"며 시청을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유은영 감독은 "최선을 다해서 모든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작가님이 애써서 만들었다.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붉은 단심'은 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KB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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