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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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팬이 100만 원 쏘자 걸그룹 댄스...가슴 노출 의상도

기사입력 2022.04.26 09:10 / 기사수정 2022.04.27 10:22

김예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슈가 인터넷 방송 BJ로 데뷔했다. 그러나 가슴 부위가 드러나는 노출 의상이나 후원금 이후 걸그룹 댄스 등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S.E.S. 출신 슈는 25일 인터넷 방송 플랫폼 플렉스TV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 처음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슈는 도박 물의를 일으킨 뒤 약 4년간 자숙의 시간을 갖다 최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로 복귀했다.

앞서 이날 슈는 "팬분들과 4년만에 용기를 내어 만나보려고 한다"며 "기존에 편집이 되어서 나가는 방송이 아닌 팬들에게 사람 유수영에 대해서 저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릴 생각"이라는 말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할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라이브 방송에서 슈는 초반부터 600명이 넘는 시청자가 접속하자 놀란 모습이었다. 그리곤 "그동안 저의 잘못된 판단과 어리석은 행동을 계속 많이 뉘우치고 있다. 정말 너무나 경솔하고 너무나도 무지했고 잘못했다"며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어 "정말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이렇게 라이브 방송으로 어떤 편집이 아니라 소통하고 싶어서 방송을 하게 됐다"며 "방송하기에 앞서 부족하고 모자란 저를 용서해주시고 다시 시작할 수 있게 용서를 구한다. 허락해줬으면 한다.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울컥해 눈물도 보였다.

사과의 시간을 가진 뒤 슈는 본격적으로 팬들과 소통하기 시작했다. 먼저 그는 팬들에게 방송을 계속 할지 말지를 정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팬들은 방송을 이어가달라고 요청했고, 감격한 슈는 "이 순간 남겨놔도 돼? 고마워. 고마워요"라며 자신의 핸드폰으로 채팅창을 찍어뒀다. 

더불어 후원금을 받은 뒤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며 손가락 하트를 그려 보이기도 했다. 

100만 원을 후원한 팬이 나타나자 슈는 기쁜 마음에 춤을 추기도. 이후에도 오마이걸 '돌핀'과 S.E.S. 'Dreams Come True', 'I'm your girl' 등의 노래에 맞춰 안무를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슈는 약 3시간의 라이브방송을 진행한 끝에야 팬들에게 끝인사를 건넸다. 그는 "삶에 의미가 없는 방송이 되고 싶지는 않다. 같이 고민을 해보자"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 플렉스TV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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