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4.22 12:3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범죄도시2'가 전편보다 더 매운 '마라맛'으로 돌아온다.
22일 오전 영화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의 온라인 글로벌 런칭쇼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배우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이상용 감독이 참석했고, 안현모가 진행을 맡았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으로 5년 만에 복귀한 마동석은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 이후로 처음 개봉하는 영화고, 제가 제작을 맡아서 개인적으로도 애착이 큰 영화"라며 "많은 분들이 팬데믹으로 힘든 시간들 보내셨을 텐데, 통쾌한 영화를 보시면서 스트레스를 푸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북미를 비롯해 베트남, 싱가포르 등 총 132개국에 선판매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낀다면서 "프랜차이즈 영화가 계속 만들어지는 게 쉽지 않은 기회인데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만큼 저희도 기대가 된다.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주연을 맡은 것은 물론 제작에까지 참여한 마동석은 "요즘 시네마틱 유니버스라고 많이 하지 않나. 프랜차이즈 영화들을 만들 땐 전편을 답습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있다"면서 "'범죄도시2'는 기본 베이스가 리얼리티라 실제 사건들을 같이 조사했다"고 전했다. 그는 "예전에 형사분들로부터 받은 여러 소스가 있다. 이를 사용해서 범죄자들이 꼭 정의의 심판을 받는다는 중요한 소재를 갖고 여러 가지 사건을 트위스트 해 가면서 프랜차이즈로 만들었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더불어 "전편보다 스케일이 많이 커졌다. 1편에선 살아있는 캐릭터가 장점이었는데, 이번엔 거기에다가 더 강한 매운맛 캐릭터가 많이 나온다. 이분들의 연기만 봐도 굉장히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작품으로 새로이 합류한 손석구는 "팬데믹으로 인해 예상보다 더 길게 촬영을 이어갔다. 팬분들도 오래 기다렸지만 만드는 우리도 굉장히 오래 기다렸다. 개인적으로도 정말 기다렸던 작품"이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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