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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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 이어 전소민, 파산해 머슴으로 신분 하락 (런닝맨) [종합]

기사입력 2022.04.17 18: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지석진과 배우 전소민이 머슴이 됐다.

1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얼마를 긁고 싶을까?'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지석진과 전소민이 파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다양한 결제 코스를 돌아다니면서 마음껏 돈을 쓸 수 있는 '얼마를 긁고 싶을까?' 레이스다. 결제는 제작진 이름으로 준비돼 있는 체크 카드를 하나씩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 최소 1만 원에서 20만 원까지의 금액이 다양하게 들어 있다. 본인이 선택한 체크 카드의 한도는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시작한다"라며 밝혔다.



제작진은 "파산한 사람은 즉시 머슴 옷으로 환복한다. 그다음 미션부터는 본인 개인 카드로 결제하셔야 한다. 최종 잔액이 0원에 가까운 1인이 우승, 파산하거나 1만 원 이상 남기는 사람이 모두 벌칙 후보가 된다"라며 당부했다.

첫 번째 결제 장소는 편의점이었다. 멤버들은 각자 먹고 싶은 음식을 골랐고, 결제액은 9만 9천 원이었다. 멤버들은 '침묵의 0070' 게임으로 차례를 정했고, 양세찬, 김종국, 송지효, 유재석, 하하, 전소민, 지석진 순으로 계산했다.

양세찬, 김종국 송지효는 각각 100원을 결제했고, 이를 안 유재석은 "정말 양아치구나"라며 발끈했다. 그러나 유재석 역시 100원을 결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3만 원을 결제했고, 잔액이 3만 원 이상인 카드를 갖고 있어 파산하지 않고 성공했다. 마지막 순서였던 지석진은 6만 500원을 결제해야 했고, 그의 카드에는 만 원 밖에 들어 있지 않았다.



지석진은 첫 번째로 파산해 머슴 옷을 입었다. 멤버들은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탑승했고, 지석진이 옷을 갈아입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그가 갱년기인 탓에 화를 내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김종국은 "연예인 병일 수도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하하는 "잘해주고 싶다.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식에) 초대장을 안 받았는데 갔다는 게 너무 슬픈 거다. 잘해주자"라며 맞장구쳤다.

두 번째 결제 장소는 퍼스널 컬러를 진단할 수 있는 곳이었다. 퍼스널 컬러 진단 가격은 1인당 3만 원으로 총 21만 원을 결제해야 했고, 전소민은 두 번째로 파산했다. 전소민의 카드에는 8만 원이 들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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