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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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2회' 대구 홍철 "나올 때 마다 새롭고 우승하고 싶다" [ACL 기자회견]

기사입력 2022.04.17 15:2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통산 여덟번째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치르는 홍철이 소감을 밝혔다.

17일(한국시간) 태국 부리람에서 라이언 시티 세일러스 FC(싱가포르)와의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F조 2차전을 앞두고 경기 전 기자회견을 했다. 대구는 산둥 타이샨(중국)과의 F조 1차전에서 제카의 해트트릭을 비롯해 일곱 골을 폭발시켜 7-0으로 크게 이기고 우라와 레드(일본)에 다득점에 앞서 1위가 됐다. 라이언 시티는 우라와에 0-3으로 패해 3위다. 

가마 감독과 동석한 홍철도 "첫 게임을 기분 좋게 시작해서 좋다. 라이언시티는 좋은 팀이다. 하지만 우리 목표는 라이언시티를 넘어서 16강으로 가는 것이다. 내일 경기 준비 잘해서 꼭 승리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철은 성남FC(2010~2012), 수원삼성(2013~2020,6월), 울산 현대(2020,6월~2021)를 거치며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다수 경험했다. 그는 프로 데뷔 시즌인 2010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데뷔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로 그는 총 일곱번의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경험했고 울산(2020) 시절까지 두 차례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경험도 있다. 

홍철은 자신의 여덟번째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대해 "많이도 나왔다는 생각이 들지만 나올 때마다 새롭고, 나올 때마다 우승하고 싶다. 작년에 대구가 16강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더 높은 곳으로 가고 싶다. 조 1위로 마쳐서 꼭 홈에서 팬들과 승리를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사진=대구FC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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