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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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미 "갱년기로 근감소증·골밀도 수치↓"…부정맥 발병 위험도는? (알약방)[종합]

기사입력 2022.04.14 21: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알약방' 윤영미가 유전자 검사 결과에 마음을 놓았다.

14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와 그의 남편 황능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영미는 건강에 신경을 쓰는 이유에 대해 "엄마가 종합병동이시다. 지금 치매도 있으시고, (과거) 자궁암으로 자궁을 들어내셨고, 신우신염도 있으셨고 당뇨병도 오래 앓으셨다"면서 "특히 여든이 넘으셔서 근육 감소가 많이 되다보니 길을 가다가 넘어지셨다. 그래서 어깨뼈가 부러져서 수술을 하셨는데, 그러면서 치매가 악화됐다"고 전했다.

이어 일찍 돌아가셨던 아버지 또한 고혈압과 다른 성인병을 앓으셨었다면서 "아무래도 유전적으로 저도 그런 질환을 이어받지 않았나 싶다"고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이유를 밝혔다.

제주도에서 제작진을 맞은 윤영미와 황능준 부부는 아침부터 해변에서 근력 운동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윤영미는 "제가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병원에서) 검사를 했더니 근감소증, 골밀도 수치가 굉장히 안 좋더라"며 "이렇게 있다가는 안 될 거 같고, (아프면서) 오래 사는 게 별로 의미가 없을 것 같았다"고 근력 운동에 신경쓰는 이유를 전했다.

2년 전 도심을 벗어나 제주도로 이사를 오게 된 것에 대해서는 "서울살이로부터 뚝 떨어져 있으니까 스트레스로부터 차단이 되고, 그래서 정신적인 건강 면에서도 굉장히 좋다"고 말했고, 황능준은 "저 뒤편에 다랑쉬오름이라고 주변에서 제일 높은 곳이 있고, 그 옆에 아끈다랑쉬라는 곳이 있다. 일부러 거기를 걸어서 왔다갔다 하면 40분에서 1시간 정도가 걸린다. 그러다보니 건강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영미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고, 의사는 "어머니께서 당뇨병 합병증으로 심혈관 질환(부정맥·협심증)​​​​​​​을 앓고 계신다고 했는데, 심방세동 발병 위험도는 0.86배로 한국인 평균 발병률 대비 14%가 낮게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심혈관 질환이 근육량과도 연관이 있어서 근육량을 체크했더니 60대이신데도 표준치"라고 덧붙였다. 이에 윤영미는 "뼈, 근육 건강을 위해서 운동과 단백질 위주로 챙겨먹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사진= '알약방'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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