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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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여배우들 얼굴 안 본다더니…이나영♥원빈·손예진♥현빈"”(집사부일체)[종합]

기사입력 2022.04.10 21: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에서 김동현이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줬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와 함께하는 ‘뇌사부일체’ 마지막 편이 공개됐다. 특히 정재승 사부는 실제 카이스트 인기 수업인 ‘사랑학’을 토대로 이야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승 박사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첫눈에 반하는 사랑, 운명을 믿는 편이냐”고 물었고, 이에 이승기와 리정은 “완전히 믿는다. 운명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양세형은 “승기는 잘 생겼기 때문에 첫눈에 반해서 성공할 확률이 있다고 보는데, 우리는 아니다. 우리는 여자분들이 천천히 멀어진다”고 말했다.

김동현 역시도 “여배우분들도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남자 얼굴 안 보고, 착한 사람 좋아한다고 얘기하지 않나. 그런데 이나영 씨는 원빈 씨와 결혼하고, 손예진 씨도 현빈 씨랑 결혼했다”고 거들어 큰 웃음을 줬다. 하지만 리정은 “그런데 저는 예전에 ‘집사부일체’에 사부로 출연하지 않았냐. 그 때 제 이상형이 양세형 씨로 바뀔 뻔했다. 첫눈에 반하는 것은 외모와는 상관이 없다”고 했고, 양세형은 “나를 불쌍하게 여기지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승 박사는 “100커플에게 첫눈에 반했냐고 물어보니까, 첫눈에 반했다고 하는 커플은 12커플 정도였다. 사실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할 확률은 적다. 운명적 사람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사랑을 못 찾을 수 있다”고 했다.

리정은 “사랑에도 유통기한이 있느냐”고 궁금해했고, 정재승 박사는 “있다”고 확신했다. 그러면서 정재승 박사는 “여기서 사랑의 유효기간은 되게 열정적인 사랑의 유효기간을 말한다. 우린 그 열정만으로 일상 생활을 할 수가 없다. 사랑에 빠지면 업무에도 집중할 수 없지 않냐. 사랑에 빠진 사람의 뇌를 보면 강박증 환자의 뇌와 비슷하다. 사랑하는 사람의 말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지 않냐. 다른 사람에게는 하지 않는 행동들이다. 그런데 사랑하는 사이에서는 한다. 그 상태로 계속 오래 살수는 없는거다”라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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