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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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팀도 없고 약팀도 없다'…그랜드 파이널 앞두고 눈여겨볼 팀은? [PWS 2022]

기사입력 2022.04.06 17:50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그랜드 파이널을 제패할 팀은 어디일까? 

7일 드디어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동아시아 지역 통합 이스포츠 대회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 페이즈 1’의 그랜드 파이널이 개막한다.

4주간의 위클리 파이널에서 획득한 누적 포인트로 확정된 16개의 그랜드 파이널 진출팀은 한국 11개 팀, 일본 3개 팀, 차이니즈 타이페이/홍콩/마카오 2개 팀이다.

개막에 앞서 엑스포츠뉴스는 위클리 파이널에서 대활약을 펼쳤던 5개 팀을 꼽아봤다. PCS 6 아시아 행 티켓과 PGC 포인트를 획득할 팀은 어디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 광동 프릭스

총 4번의 위클리 파이널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준 광동 프릭스. 그 결과 누적 포인트 324점으로 1위로 그랜드 파이널 진출했다. 광동은 지난해보다 더욱 성장했다. 2명이 새로 합류한 상황에서 아카드의 교전 능력을 앞세워 운영부분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PWS를 휩쓸었다.

광동의 '히카리'는 "2명의 멤버가 바뀌면서 우리의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나가게 됐고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며 3주차 위클리 파이널 우승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랜드 파이널 우승을 노리고 있는 광동. "실수를 더 보완해서 그랜드 파이널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 다나와 이스포츠

3주차 위클리 파이널 우승을 차지한 다나와 이스포츠는 누적 포인트 236으로 4위로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했다. 다나와는 PWS 2022 위클리 파이널에서 무려 2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며 남다른 기록을 세웠다.

다만 치킨 획득률에서 아쉬움을 드러낸 다나와. 다나와의 렉스는 "우리가 실수만 하지 않고 기본적인 것을 신경쓴다면 치킨도 가볍게 먹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살루트 역시 "예전에 치킨을 못 먹었던 건 기억도 안났다. 치킨을 못 먹은 것에 대해 불안감도 없었다"며 교전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한 층 보완된 경기력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 젠지

멤버가 대거 바뀐 이번 시즌 젠지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스매쉬컵 이후 위클리 파이널 2주차까지 별 다른 활약을 못보여준 젠지. 기세가 많이 떨어진 상황에서 젠지가 드디어 위클리 파이널 3주차부터 시동을 걸었다. 

그 결과 젠지는 뒷심을 폭발시키며 누적포인트 209점으로 6위로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아직 호흡을 더 맞춰야겠지만 젠지는 젠지였다. 위클리 파이널 1, 2주차와 다른 경기력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맥조라, 이노닉스 모두 현재 팀 전력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직 팀 합 점수는 30점이라는 젠지. 그럼에도 젠지는 젠지였다. "4주차에 오면서 우리가 잘하는 부분을 찾았고 그걸 잘 해냈고 그래서 좀 더 성적이 나온 것 같다"며 "서로 다가가려는 노력을 해야겠고 게임적으로도 서로 이해하고 맞추는 부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Donuts USG


그동안 국내 팀들의 견제를 받지 못했던 해외 팀들. 하지만 USG는 달랐다. USG는 후반 운영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면서 4주차 위클리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USG는 누적포인트 254점을 획득하며 3위로 그랜드 파이널에 입성했다.

달라진 경기력의 중심에는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있었다. '아메리카노' 정영훈과 '콘' 박찬이 이번 시즌 합류하며 남다른 활약을 이어갔다.

다만 우려되는 점은 꾸준한 성적이었다. 해외 팀들이 결정적인 순간에 아무것도 못한다는 평가가 있었다. USG가 그랜드 파이널에서 다시 한 번 활약상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 이엠텍 스톰엑스

2022 PWS 위클리 파이널 1주차 우승을 차지한 이엠텍. 누적 포인트 198점으로 8위로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했다. 1주차 우승은 했지만 2주차부터는 큰 점수를 획득하지 못하고 주춤했다.

그럼에도 이엠텍은 중간 중간 빛나는 운영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시 한 번 위클리 파이널 1주차 포스를 뽐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사진=크래프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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