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7-08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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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아홉' 이무생 "전미도와 호흡 최고…정찬영 役 맡아보고파"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2.04.04 11: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서른, 아홉’ 이무생이 전미도와의 호흡과 맡아보고 싶은 다른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이무생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최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이무생은 극중 정찬영(전미도 분)에게 첫눈에 반한 연예 기획사 대표 김진석으로 분해 마지막까지 애틋한 순애보를 그리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무생은 전미도와의 호흡에 대해서 “정말 너무 좋았다. 이 자리를 빌려 전미도 배우에게 고맙다는 얘기를 전하고 싶다. 어떻게 보면 심적으로 가장 힘든 찬영이었을 텐데, 현장에서 힘든 티 한번 안 내고 항상 웃는 모습으로 모두를 대해 줘서 절로 힘이 났고, 자연스레 촬영장 분위기도 더 좋아질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그가 연기한 김진석은 아내와 아이를 두고 불륜을 저지르는 캐릭터지만, 그 안에 숨겨진 이면이 있는 입체적인 인물. 처음 대본을 통해 캐릭터를 접했을 때 어떤 느낌이었는지 궁금했는데, 이무생은 “김진석은 처음부터 '어떤 색깔이다'라고 느껴지진 않았다. 분명한 색이 없었다. 그래서 더 궁금하고 끌렸다”면서 “진석의 이러한 색깔은 내가 규정짓기보단 시청자분들의 다양한 시각에 따라 만들어질 수 있을 거 같았고, 결과적으로도 그랬던 거 같다. 시청자분들의 공감과 얘기 하나하나가 뜻깊고 소중하게 느껴졌다”고 답했다.

찬영의 시한부 판정 이전에도, 그 이후에도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줄 수 있던 원동력에 대해서는 “작품에서도 나왔듯 찬영에게 첫눈에 반한 진석이기에 어떠한 큰 이유가 필요했을까 싶다. 그들은 천생연분이었던 거다. 어떠한 걸로도 대체할 수 없는 운명적인 사랑. 이유를 찾을 수 없는 게 찬영을 향해 변함없는 사랑을 보낼 수 있었던 이유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정찬영이기에 헌신적일 수 있는 원동력이 생기는 게 아닐까 싶다. 그것이 어떠한 걸로도 설명할 수 없는 사랑의 힘이지 않을까. 실제 나였다면 이런 마음을 가질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지고지순하지 않은가”라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극중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은 생각은 없었을까. 이무생은 “진석이가 가장 마음이 가는 인물이긴 하지만, 이외의 인물을 선택하자면 행복한 시한부가 되고자 했던 찬영이”라고 답했다. 그는 “시한부의 삶에 잠식되지 않고 마지막까지 자신의 삶을 살려고 했던 그런 모습들이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슬픔으로 끝나지 않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살려고 했던 에너지가 정말 좋았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 볼 수 있다면 찬영이를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에일리언컴퍼니, SLL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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