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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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형, "아내에게 여전히 설레"→거짓말 탐지기 성능에 "따가워" (알약방)

기사입력 2022.04.01 06:0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알약방' 윤철형이 거짓말 탐지기의 성능에 놀라움을 표했다.

31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는 배우 윤철형이 출연했다.

이날 윤철형은 건강에 신경쓰는 이유에 대해 "사실 (몇 년 전까지) 발도 조금 저렸고, 손도 저렸었다. '고지혈증이 있으니 약을 드시기 바란다'고 의사 선생님이 그러시더라. 그래서 그게 뭐냐고 물어보니 혈관에 피가 잘 안 통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다행히 아내의 내조 덕에 고지혈증은 약을 끊을 정도로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날 그는 아내 몰래 과자를 숨겨놓았던 걸 들켰다. 이에 그의 아내 김태연 씨는 거짓말 탐지기를 가져와 질문을 시작했다. 김태연 씨는 "내가 좋아, 과자가 좋아"라는 질문을 했고, 윤철형은 "당신이 더 좋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철형의 말은 거짓으로 판명났고, 그는 "앗 따가워"라고 소리를 지르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김태연 씨는 "그럼 당신은 아직 나를 보면 설레냐"고 물었고, 윤철형은 "여자들은 왜 이런 질문을 하는지 모르겠다"면서도 "당연히 설렌다"고 자신있게 외쳤다. 그러나 바로 "아 무서워"라고 긴장하며 결과를 기다렸고, 결국 다시 소리를 지르며 스스로 몸을 소파에 던졌다.

그는 "거짓말이 나온 건 기계의 설정이 잘못되었다던가 하는 일 때문이다. 기계는 기계일 뿐 사람 마음과 기계가 어떻게 똑같겠느냐"고 해명했지만, 결국 윤철영은 벌칙으로 아내와 함께 살사 댄스를 추러 가야했다.

사진= '알약방'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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