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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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커플' 현빈♥손예진, 현실 부부 되다 [종합]

기사입력 2022.03.31 22: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세기의 부부가 탄생했다. 1982년생 동갑내기 배우 현빈(본명 김태평)과 손예진(본명 손언진)이 수많은 동료들의 축하 속에 웨딩마치를 올렸다.

현빈과 손예진은 31일 오후 4시 그랜드워커힐서울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진행했으며, 주례는 없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 장소는 배용준‧박수진 부부, 지성‧이보영 부부, 배우 김희선 부부, 션‧정혜영 부부, 지상욱‧심은하 부부 등 수많은 톱스타들의 결혼식이 열린 곳으로 유명하다.

톱스타들의 만남인 만큼 여러 곳에서 축하가 이어졌다. 두 사람이 사랑을 키우게 된 계기였던 '사랑의 불시착'을 방영한 tvN은 드라마 공식 계정을 통해 "세리동무♥정혁동무! 긴말하지 않겠소! 행쇼하라우!!!!!!!!"라는 글과 드라마 스틸컷을 공개했다. 또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 발렌티노는 자사 드레스를 입은 손예진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브랜드 앰버서더 손예진의 결혼을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에서는 배우 장동건이 축사를, 사회는 박경림이 맡았다. 또한 가수 폴킴, 김범수, 거미 등이 축가를 불렀다.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 

현빈과 손예진 양 측은 결혼식에 앞서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행복감이 가득 느껴지는 두 사람의 미소가 담긴 사진에 많은 이들이 감탄을 자아냈다.

엑스포츠뉴스가 입수한 하객 명단에 따르면 현빈과 '시크릿가든'에서 호흡을 맞춘 하지원, 손예진과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케미를 발산한 정해인을 비롯해 한재석, 황정민, 강기영, 고소영, 공유, 공효진, 임윤아, 장영남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부케는 공효진이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결혼식이었던 만큼 철통 보안이 이뤄졌다. 경호원들이 배치되어 있었고, 예식장에는 청첩장을 소지한 이들만 입장할 수 있었다.

현빈과 절친한 배우 최성준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장 일부를 공개했는데, 결혼식장 포토테이블에 현빈·손예진의 웨딩화보와 함께 꽃들이 장식되어 있어 시선을 모았다. 특히나 메인사진을 제외한 다른 사진들에도 두 사람의 남다른 비주얼이 드러나 이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졌다.

한편,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은 지난해 1월 열애를 인정한 뒤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했다.

손예진은 당시 인스타그램에 현빈을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며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한다는 것은 뭔가 상상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감성적인 글로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현빈도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작품(사랑의 불시착) 속에서 함께 했던 정혁이와 세리가 함께 그 한 발짝을 내디뎌보려 한다"라며 손예진과 맞잡은 손을 올려 축하를 받았다.

사진= 현빈 손예진 소속사,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발렌티노 공식 인스타그램, 최성준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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