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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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박예진과 결혼 항상 행복해…다시 태어나도" (유퀴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3.31 06: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박희순이 박예진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뜻밖의 재능'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희순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소문난 사랑꾼인 게 어떤 분과 멜로를 찍고 싶냐고 하니까 '멜로는 아내 예진이랑만 찍겠다'라고 했다"라며 감탄했다.



박희순은 "'어떤 분과 멜로를 하고 싶냐'라고 했다. 멜로가 들어오지도 않는데 '그냥 박예진이라고 할게요' 농담식으로 했다"라며 해명했다.

유재석은 "예진 씨 반응은 어땠냐"라며 궁금해했고, 박희순은 "자기 이야기 밖에 나가서 하지 말라고"라며 귀띔헀다.

박희순은 멜로 장르의 작품을 출연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고, "(박예진에게) 이제 대본 검열은 받아야 할 거다"라며 못박았다.

또 유재석은 "결혼 8년 차인데 하루에도 몇 번씩 '여보 저 지금 뭐 하고 있어요'라고 보고 전화를 하신다더라"라며 궁금해했고, 박희순은 "재석 씨도 그러시지 않냐"라며 쑥스러워했다.

박희순은 "둘이 배우이다 보니까 방송이나 영화를 보면 따라 하게 된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라는 영화를 봤는데 할머니와 할아버님의 사랑이 너무 예쁘더라. 그걸 따라 하다가 존댓말이 됐고 그분께서 존댓말을 하시면 저도 존댓말을 하고 그분이 반말을 하면 저도 반말을 한다"라며 설명했다.



더 나아가 유재석은 "예진 씨가 술, 담배, 커피 중 하나는 끊으라고 해서 그중에 커피를 끊으셨다더라"라며 물었고, 박희순은 "배우 생활하다 보니까 (담배는) 어쩔 수 없이 피우게 된다. 그 신에서 한 대면 거의 한 갑 정도를 피워야 한다. 그게 그렇게 좋지는 않다"라며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조세호는 "결혼을 추천하냐. 언제가 가장 행복하냐"라며 질문했고, 박희순은 "항상 행복하다"라며 자랑했다. 조세호는 "다시 태어나도 (할 거냐)"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박희순은 "예"라며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특히 박희순은 "특정한 순간이 아니라 매 순간 그런 것 같다. 내가 기댈 수 있는 내 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힘이 되고 용기가 되고. 마흔다섯에 결혼했으니까 '이 여자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박예진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박희순은 "생각에 빠져 있거나 감정에 빠져 있을 때가 많이 있는데 이해해 주기도 하고 털어내고 싶을 때 말 상대가 되어 주기도 하고 촬영장에서 있던 소소한 이야기 나누면서 '오늘 망친 것 같아'라고 하면 '나와보면 또 달라'라고 한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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