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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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준영, BJ 하루 '스폰' 폭로에 초강수 "연예계 은퇴 걸면 되나" [종합]

기사입력 2022.03.29 07:00 / 기사수정 2022.03.29 00:27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제국의아이들 리더 문준영이 BJ 하루와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룹 탈퇴에 이어 연예계 인생을 걸었다.

문준영은 28일 오후 개인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제국의 아이들) 탈퇴가 아니라 연예계 은퇴를 걸면 되겠나. 어차피 방송국이나 이런 데서도 나 같은 X통은 불러주는 데도 없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자력으로 계속 열심히 되도 않는 거 활동해온 거 맞다. 작은 회사 하나 만들어서 이제 본격적으로 소속 아티스트들 어떻게든 먹여 살려보겠다고 이리저리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살고 있었다"고 호소했다.

또 "방송 활동 안한 지 오래 됐고 이제 개인적인 일 하면서 살겠다는데 왜 자꾸 제국의아이들 리더라는 타이틀로 어그로를 끄는지 모르겠다. 한 그룹의 리더면 이러면 안 된다? 그럼 은퇴를 걸겠다"고 연예계 은퇴라는 초강수를 뒀다.

그러면서 "열심히 잘 활동하면서 잘 살고 있는 애들 건드려서 뭐하냐"고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을 언급한 뒤 "한 번 해보자. 인생 걸 테니까. 어차피 다 잃어가는데 뭐가 남았겠나. 내 색깔대로 살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끝으로 BJ 하루에게는 "저도 최대한 피해가 안 가게끔 하려고 하고 있는데, 그분은 노골적으로 저를 촌철살인을 하고 방송 중에 실수라고 하지만 공개를 하셨고 방송 후에 저로 인해 화제가 될 수 있는 동영상 업로드 했다. 유명해지고 싶으신 것 같은데 그렇게 해라. 판 한 번 키워보자"라고 전했다.

지난 21일 BJ 하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결국 환불해드렸습니다. 더 이상 이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하고, 남자 아이돌 그룹 멤버 A씨를 저격하는 내용을 담았다.

BJ 하루는 "(A씨가) 처음에는 사업 이야기를 하더라. 엔터 제의에 관심이 없어서 답장을 안 했는데 다른 BJ를 통해서 또 연락이 왔다. 그러더니 나한테 팬심이 있다고 만나자고 하는 거다. 부담이 돼서 거절했는데 누가 봐도 고백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확실한 고백이었다. 좋게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면서 다시 DM이 오기 시작했고 저는 답장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DM에는 A씨가 '이 세상 누구보다 많이 아끼고 사랑해줄 자신이 있다' '얼굴, 목소리, 술 버릇, 웃음 소리, 앞니까지 다 제 스타일'이라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는 내용이 담겼다.

BJ 하루의 영상에는 A씨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누리꾼들은 A씨로 문준영을 지목했다. 이에 문준영은 "19금 영상이 공개되면 파장이 큰가 보다. 무슨 해프닝이 있었는지 다 공개하겠다"고 폭로전을 예고했다.

또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훼손을 하는 누리꾼들에 대해 법적 대응을 시사하면서 "제국의아이들 자리는 내 목숨보다 소중하다. 함부로 걸 순 없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걸겠다"고 그룹 탈퇴까지 걸며 BJ 하루의 주장을 부인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문준영 BJ 하루 인스타그램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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