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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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멤피스 꺾고 3연패 탈출…시카고 8연승 질주

기사입력 2011.03.18 11:30 / 기사수정 2011.03.18 11:44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기자] 뉴욕 닉스가 카멜로 앤서니와 토니 더글라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대파하고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뉴욕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2010-201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멤피스와의 홈 경기에서 120-99로 21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35승 32패를 기록한 뉴욕은 3연패 사슬을 끊었다. 반면 멤피스는 32패(37승)째를 당하며 서부콘퍼런스 8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뉴욕의 외곽포가 폭발하면서 승부가 갈렸다.

전반전을 59-51로 마친 뉴욕은 후반 천시 빌럽스(18점, 8어시스트)의 3점슛을 시작으로 맹폭을 퍼부었다.

또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16점, 9리바운드)와 앤서니(28점, 3리바운드)가 인사이드에서 맹활약했고 더글라스(29점, 3어시스트)는 외곽에서 9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멤피스의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반면 멤피스는 6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추격했지만 뉴욕에 3점슛 20개를 허용하며 결국 패했다.

한편, 시카고 불스는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 센터에서 열린 2010-201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뉴저지 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 데릭 로즈(21점, 4리바운드)와 루올 뎅(19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의 맹활약을 앞세워 84-73으로 1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9승 18패를 기록하며 8연승을 달리고 있는 시카고는 보스턴 셀틱스를 제치고 동부콘퍼런스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반면 뉴저지는 44패(22승)째를 당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사진 (C) NBA.COM 홈페이지 캡쳐]



강정훈 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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