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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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서희원 재혼에 불면증 겪더니…전 남편, 이름 바꾸고 SNS '언팔'

기사입력 2022.03.27 09:12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가수 구준엽이 대만 톱스타 서희원(쉬시위안)과 결혼한 가운데 서희원의 전 남편인 왕소비(왕샤오페이)가 SNS에서 서희원을 언팔로우했다.

최근 다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왕소비는 자신의 SNS 프로필상 이름을 변경했다. 기존 이름 왕소비(汪少菲)의 가운데 한자인 적을 소(少)를 작을 소(小)로 바꾼 데 이어 서희원의 SNS를 언팔로우(친구 끊기)한 것.

왕소비와 서희원은 지난 2011년 교제 한 달 만에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중국의 재벌 2세로 알려진 왕소비와 서희원은 10년 넘게 부부로 살았으나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왕소비는 이혼 후에도 전처 서희원의 SNS를 팔로우(친구 맺기)하고 있었다. 그러나 서희원이 구준엽과 결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서희원을 언팔로우하고 이름까지 변경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왕소비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서희원에 대해 "(서희원과) 이혼은 누구와도 관련이 없으며 모두가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서희원의 행복을 기원한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전처의 빠른 재혼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는 것이 많은 이들의 추측이다.

게다가 왕소비의 모친이자 서희원의 전 시모인 사업가 장란은 SNS 라이브 방송 중 "아들이 불면증을 겪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불면의 원인은 자녀들에 대한 그리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딸의 생일이 다음 달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중국과 대만 간 이동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편 구준엽은 이달 초 20년 전 연인 관계였던 서희원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9일 서희원을 만나기 위해 대만으로 떠났으며 10일 간의 자가 격리를 마치고 서희원 자택을 찾아 20년 만에 재회했다.

사진=서희원 인스타그램, 왕소비 웨이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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