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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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 ♥김태현과 파혼 조심해야…이런 분이 왜" 동생 발언

기사입력 2022.03.25 08:45

김예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장광의 딸이 미자가 김태현과 결혼을 앞둔 가운데, 동생 장영의 반응이 공개됐다. 

16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매형.. 상품에 하자가 있어도 교환, 환불, 반품은 안됩니다.. 미안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 속 미자는 동생 장영과 함께 술을 마셨다. 오는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을 앞둔 미자. 이에 그는 누나의 결혼 소식을 들은 장영의 첫 반응을 공개했다. "너 너무했다. 가족들한테 결혼한다고 처음으로 오픈을 했는데 너 뭐라 그랬냐"더니 "엄마는 너무 놀라서 구르고 얘는 안 믿고 가만히 있었다. 근데 다음 날 제 방문을 두드려서 열었는데 '진짜야?' 이러더라. 밤새 생각한 거다. 그러더니 파혼을 조심하라고?"라고 말했다. 

이에 장영은 "장난하는 줄 알았다. 처음에"라며 "지금도 (파혼을) 조심해야 한다. 끝난 게 아니다. 내가 아는 모습을 형님이 알면 안 되는 거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미자는 "누나 진짜 못 갈 줄 알았다며? 나는 내가 그렇게 뭐 못 갈 거다 이렇게 생각한 적은 없다. 안 간 거지"라고 말한 뒤 동생 장영의 생각을 물었다. 장영은 "못 간다고 생각했지. 절대 못 간다"고 단호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예비남편 김태현과 동생 장영이 함께 술자리를 가진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장영은 "내가 어디가서 술 잘 안 지거든? 뒤지는 줄 알았어. 이틀 동안"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자는 "저희가 한 세 번 정도의 술자리를 가졌다. 얘가 술을 진짜 잘 마신다. 서너 병씩 마시고 술을 져본 적이 없는데 처음 봤다. 화장실 갔다 오더니 '여기가 어디에요?' 이러더라. 진짜 웃겼다. 의자에 누워서 침을 막 흘리더라. 오빠는 술을 진짜 잘 마신다. 자주 마시진 않아도 누구한테 져본 적 없는 것 같다. 누가 이기나 궁금하긴 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장영이 만난 매형 김태현은 어땠을까. 장영은 "술은 잘 드신다. 너무 잘 챙겨주시고. 생각이랑 달랐다. 따뜻한 모습을 봤다"고 운을 뗀 후 "그러다가 나중에 몇 번 보니까 '아니 이런 분이 왜 누나랑 결혼하나. 이런 게 인류애인가' 생각했다"고 말해 또 웃음을 줬다. 

이에 미자는 "사람들이 소개팅 해준다고 했을 땐 차가운 이미지로 봤다. 가족들도 처음 만나기 전에 긴장을 했다. 근데 되게 따뜻하다. 자기 사람, 가족을 엄청 따뜻하게 챙긴다"고 예비남편 자랑을 한 뒤 "제가 아깝지 않겠어요 여러분들?"이란 말을 덧붙였고, 이를 들은 장영은 "하나도 안 아깝다. 아직 식장을 간 게 아니다. 잘 좀 해"라고 잔소리했다. 

사진 = '미자네 주막' 유튜브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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