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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딧, 젠지전 기권패'…LCK "2군 선수도 코로나19 확진 최소 엔트리 구성 불가능"

기사입력 2022.03.16 17:30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프레딧이 2군 선수마저 코로나19 확진으로 금일 열릴 젠지전이 기권패 처리됐다.

지난 15일 LCK 측은 "프레딧 브리온 내 코로나19 확진 사례로 인해 16일 2경기로 예정된 젠지 vs 프레딧 브리온 경기에 변동이 생겨 안내드립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젠지 대 프레딧 브리온 경기는 긴급 콜업 대상인 2군 선수마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 출전에 필요한 최소 엔트리 구성이 불가능해진 프레딧 브리온의 기권패(0:2)가 적용됩니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사례 발생 시 1. 로스터 내 잔여 선수 출전, 2. (1번 조치가 불가능할 경우) 긴급 콜업/샌드다운 진행, 3. (2번 조치가 불가능할 경우) 경기 일정 재조정 등의 프로토콜이 진행된다.

이에 대해 LCK 측은 참가팀들에게 "플레이오프 전 3주~2주 이내 확진자 발생으로, 플레이오프 전주 목요일까지 경기 재개가 불가능할 경우 해당 팀에게는 기권패를 적용할 수 있다"라고 함께 안내했다. 

경기 일정 재조정이 이뤄지지 않는다. 그 이유에 대해 LCK 측은 "아시안게임과 국제대회 등 뒤이어 진행되는 일정을 고려했을 때 LCK 플레이오프 일정을 변경할 수 있는 운신의 폭이 매우 제한적입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종 기한을 플레이오프 전주 목요일로 정한 이유는, 연기된 일정의 상대팀이 연일 경기 혹은 더블 헤더를 치르지 않기 위한 마지노선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한 정규 리그 마지막 날에는 순위결정전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경기를 추가적으로 배치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LCK 측은 "이 같은 이유로 사전에 각 팀에 안내한 것처럼 부득이하게 프레딧 브리온의 기권패를 적용하게 된 점을 말씀드립니다"며 "프레딧 브리온의 코칭 스태프와 LCK 및 LCK CL 선수단의 쾌유를 빕니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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